사랑의교회 가을 특새… 릭 워렌·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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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과거 사랑의교회 특새 모습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오는 11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기억하라 기대하라 새 길을 만드시는 주’라는 주제로 제18차 특별새벽부흥회(특새)를 개최한다.

특히 이 기간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 로렌 커닝햄 목사(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회는 지난 2003년 오정현 목사가 故 옥한흠 목사에 이어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지금까지 매년 봄, 가을마다 진행돼 왔다. 매번 연인원 1만여 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 봄에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었다.

이번 가을 특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발효될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감염예방에 우선해 현장 참석자를 제한할 방침이며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릭 워렌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로렌 커닝햄 목사 ©사랑의교회
교회 측은 “성도들이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이번 특새는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말씀나눔 특별새벽부흥회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부흥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모든 한계와 고난을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경험하고 ‘W자’ 회복을 넘어 새로운 부흥과 비상을 꿈꾸며 기도할 것”이라며 “광야에 새 길을 만드시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야성과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고자 한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시대 환경 속에서 교회가 나아갈 새로운 토대를 세우기 위해 더욱 간절하게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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