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제13회 우남이승만애국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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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기자
제13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청년부문 조평세 트루스포럼 연구위원, 대상부문 대리수상한 김경재 국민혁명본부 총재, 청년부문 김효석 신 전대협 PD ©전민수 기자

제13회 우남이승만애국상시상식(이하 시상식)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화장에서 진행됐다.

김효선 이승만포럼 사무총장(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수상자)이 시상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수상자 선정을 맡은 조갑제 선정위원장이 수상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상으로 선정된 전광훈 목사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애족 자유통일 통치철학을 이 나라 국민정신으로 만들고자 헌신한 분이며 ‘이승만 영화’와 ‘이승만대학교’의 꿈을 키우며 출간한 저서 ‘이승만의 분노’는 버림받은 국부 이승만 연구의 횃불이 됐다”고 했다. 

이어 “거짓과 악의 무리가 자유민주공화국을 파괴할 때, 분연히 일어나, 광화문 광장을 ‘이승만 광장’으로 선점해 조직적인 자유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투옥과 탄압을 마다않고 ‘미치광이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며 싸우는 투혼은 제2의 ‘디트리히 본회퍼’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펼치신 이승만 건국정신의 진정한 상속자”라고 설명했다.

또, 조 위원장은 청년상 수상자인 조평세 연구위원(트루스포럼)에 대해 “월드비전 국제개발팀에서 국제적인 사회봉사를 했고 대한민국이 정체성과 정통성이 훼손되어가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고려대 트루스포럼 대표가 되어 이념적 혼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 젊은 청년층에 진정한 대한민국 가치를 수호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선 노고를 치하하며, 북한학을 전공한 석학으로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께서 생전에 북한에 자유와 복음과 평화를 위한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꿈을 조평세 연구위원이 이루어 내는데 일조할 것을 기대하며 북한 동포를 해방시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른 청년상 수상자인 김효석 PD(신 전대협)에 대해 “유튜브 시대가 열리기 전부터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의 미디어 국장으로서 청년들의 민주노총과의 투쟁 기록만 80여 편 제작한 것을 비롯하여 애국시민단체들의 분위기를 젊은 감각으로 일신시켰으며 유튜브 시대가 열리자 김문수TV, 전대협TV 등 감독으로서, 또 정당의 영상도 다수 제작하여 반 대한민국 세력과 대결하는 대한민국세력의 사기를 높여주고 활성화하는데 결정적인 문화적 핵심기능에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김효석 PD의 이름으로 첫 작품 다큐멘터리 ‘독’을 제작했고, ‘구국의 영웅 백선엽’을 제작중이다. 자유의 꽃인 문화예술을 통하여 ‘악의 꽃’들을 물리치고 대한민국 정체성과 정통성을 활짝 펴는 영상미디어의 영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상 수상자인 전광훈 목사는 그러나 그가 담임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고 김경재 국민혁명본부 총재가 대리 수상했다. 대상부문 시상자는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이 맡았다.

축사를 맡은 이춘근 박사는 “전광훈 목사가 우남이승만애국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전광훈 목사의 수상으로 이제 우남이승만애국상을 한 단계 차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전광훈 목사는 애국 운동의 가이드 라인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다시 모셔왔다”며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우리 민족을 오직 주님께 맡기고 가겠습니다. 우리 민족이 굳게 서서 국방에서나 경제에서나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다. 전광훈 목사의 사역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 유언처럼 하신 마지막 기도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체제의 학정 하에 당분간 남아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절망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결코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 막중한 사명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달려 있다. 이런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위대한 사역의 맨 앞에 서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끌고 나가시는 분이 전광훈 목사라고 감히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전광훈 목사가 쓴 ‘이승만의 분노’가 간행된 이후 우리나라 많은 연구자가 자극을 받아 이승만 관련 서적들을 출간하기 시작했으며 한국 사회에서 이승만 연구의 붐을 불러일으켰다. 오늘 우남이승만애국상 수상은 전광훈 목사로 하여금 대한민국을 이승만 대통령께서 구상하셨던 바로 그 나라로 만드는 에너지를 충전케 했다. 전광훈 목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 청년 부문 시상에서 조평세 연구위원에게 고영주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이 시상했고, 이인호 박사가 축사를 했다. 청년 부문 김효석 PD에게는 조갑제 대한민국사랑회 이사가 시상하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1부 순서인 건국 72주년 기념식에서는 김석우 통일부 전 차관이 사회를 맡고 정경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또,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가 만세삼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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