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어디서나 전하고 전하자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가장 소중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께 찾아오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전적으로 순종하여 절대적인 믿음이 생겨나게 하옵소서. 말씀의 지혜와 능력을 마음 깊숙이 넣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어떤 티도 없습니다. 절대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오직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기도하셨습니다.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하나님 뜻을 귀하게 듣고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믿은 적이 없는데 어떻게 부릅니까? 들은 적이 없는데 어떻게 믿습니까? “동서남북 어디서나 전하고 전하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창1:31) 이것이 선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래야 제게 평안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심령이 살아나고 생기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다윗이 인생을 돌아보며 고백했습니다.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돋우어 주고, 주님의 증거는 참되어서 어리석은 자를 깨우쳐 줍니다. 주님의 교훈은 정직하여서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고, 주님의 계명은 순수하여서 사람의 눈을 밝혀 줍니다. 주님의 교훈은 순금보다 더 탐스럽고, 꿀보다 더 달콤합니다. 생명 다하도록 전하게 하시고 교훈을 지키어 푸짐한 상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을 축복하옵소서. 저를 더 풍부하게 하시고 저의 삶에 좋은 일로 채워주옵소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저의 의무입니다. 하루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에 순종하여 늘 겸손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자손의 번성과 재물의 복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기뻐하셔서 복을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어 빛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기쁨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있어 행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내 입에 있어 말씀의 향기가 더 진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청종하여 제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귀한 자로 인정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0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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