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경기연회, 360개 미자립교회에 50만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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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가장 시급한 것은 긴급자금”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가 소속 미자립교회에 후원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감독 김학중 목사)가 코로나19로 월세 체납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비전교회(미자립교회) 360개에 현금 5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초기였을 당시 이 연회는 30개 비전교회를 선정해 100만 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지원은 경기연회에 소속된 모든 비전교회들에게 동일하게 지원한다.

김학중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는 많은 시련을 안겨 주었지만,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연회가 이분들의 고통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 한잔이 가장 절실한 것처럼, 지금 상황에서 비전교회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긴급자금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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