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커크 프랭클린 "예수 그리스도만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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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Love Theory’로 가스펠 부문 수상
©제 62회 그래미어워즈

미국의 유명 가스펠 가수인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타이틀 곡 ‘Love Theory'로 가스펠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이다. 그만이 전부”라고 외치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스펠 음악에는 놀라운 재능들이 많다. 이런 가스펠 부문에서 상을 타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세계를 얘기하고 싶다. 왜냐면 예수님만이 전부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Long Live Love'로 이미 베스트 가스펠 앨범 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수상에 앞서 최근 헬리콥터 사고로 목숨을 잃은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올해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축하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빌리 아이리시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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