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 성도들, 총회 앞에서 L목사 규탄 집회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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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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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온성교회 L목사에 대한 성도들의 고발이 뜨겁다. 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 성도들은 지난 18일 오전 소속된 기성총회 회관 앞에서 L목사의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고발하는 내용의 규탄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 소속 성도들은 이날 집회에서 '소지 행위'를 비롯한 30여 사안을 고발하며 L목사가 비성경적이라 주장했다. 특히 성도들은 "소지 행위, 나비 장식 등의 무속행위에 대해 이를 중단하기를 요청했을 때, (L목사가) 칼럼까지 쓰면서 이를 무속행위로 보는 자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까지 했는데, 이런 행위가 성경적인가 사안별로 공개답변을 요청한다"고 했다.

실지로 L목사는 칼럼을 통해 "제자훈련학교 수료식에 나비장식을 하고 머리에 나비 핀을 꽂아 준 것은 땅에 속한 배추벌레가 하늘에 속한 나비로 거듭남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 소지 행위에 대해 "언젠가 백지에 병명이나 기도제목을 적고 기도한 후 휴지통에 던져 버리든지, 어떤 경우에는 나가서 태워 버리라고 했다"며 "이는 성막에서 제물의 머리 위에 안수하고 죄를 고백하고 각을 떠서 번제단에 불사름으로 죄 사함 받는 대속의 성경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 해명했다.

다만 그는 칼럼을 통해 "이것을 마치 무속적 행위로 보는 사람은 철저하게 미신이나 무속을 믿는 사람이지 그런 사람은 결코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 성도들은 '비성경적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사중복음을 신앙의 표제로 새기고,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정신을 자랑으로 여기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밝히며 총회 재판위원회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시원한 답을 해주기를 촉구했다.

한편 과거 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 성도들은 "수십 년 대를 이어 섬기며 교회를 건축한 기존 성도들이 교회 건축에 1원 하나 헌금하지 않은 새로운 사람들로 말미암아 목사의 전횡 가운데 내어 쫓김을 당하고 있다"며 집회 및 기자회견 등을 열고,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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