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이룸교회,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전달식 가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과 장학금 전달
©서산이룸교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달려가는 서산이룸교회(담임목사 백종석) 행복나눔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올해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27일, 백종석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의 자발적인 섬김으로 열린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플러스 바자회’ 수익금 4,306,000원과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이 담긴 ‘행복한 나눔 헌금’ 4,976,000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전액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산이룸교회 행복나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평소 품행이 바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11명의 학생들에게 총 3,300,000원의 ‘꿈이룸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백종석 담임목사는 “작년까지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 학생들에게 무상 교복이 지급된 탓에 어떻게 해야 할까를 기도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큰 꿈과 비전을 품고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도록 ‘꿈이룸 장학금’으로 대체하여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의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산이룸교회는 또한 서산시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성도님들의 가정에 쌀, 라면, 생필품 등을 담은 사랑의 ‘나눔 박스’를 제작해 39가정에 총 5,001,000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서산지역의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가족을 돕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1,000,000원을 후원했으며,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충서지방회의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한 헌금으로 1,000,000원을 전달했다.

백종석 담임목사는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하여 복지 사각 지역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사랑의 쌀 나누기, 꿈이룸 장학금, 서산지역 범죄 피해자 가족지원 센터 후원 등으로 더욱 많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며 지역민들과 호흡을 함께해온 서산이룸교회는 서산 성시화운동의 중심교회이다.

특히 지난 2011년 10월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이 교회에서 개최되어 담임목사와 온 교인들이 힘을 다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앞장섰다. 당시 백승억 담임목사(원로목사)는 충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겸 상임대회장으로 섬겼다.

백종석 담임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산이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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