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감리교협의회 대의원회' 한국 광림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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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담임목사(가운데)와 WMC 실사단.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132개국, 80개 회원교회가 소속된 세계감리교협의회(World Methodist Council) 대의원회가 7월 13일~15일까지 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세계감리교회를 대표하는 400여 명의 대의원이 모여 감리교회 운동을 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회의이다.

12년 전인 2006년 7월 서울에서 세계감리교대회가 있었으나, 대의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1월, 대의원회를 위해 WMC 본부 실사단이 광림교회를 방문했다. 실사단이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교회개척과 선교, 사회사업 부분이었다. 광림교회의 선교를 향한 열정을 통해 세계 감리교회가 도전을 받고 다시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마침 '제30회 호렙산기도회' 마지막 날에 대의원회의가 시작된다. 새벽기도회는 한국교회의 특별한 신앙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호렙산기도회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대표하는 기도회이다. 1989년 시작되어 올해 30년을 맞게 된 호렙산기도회의 마지막 날, 세계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참석해 함께 성찬식을 나눌 예정이다.

본당에서 열릴 개회예배에는 대의원들과 한국 감리교회 감독 및 감리사들이 참석해 웨슬리 전통의 신앙을 재확인하는 시간과 함께 김정석 담임목사의 환영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광림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홀에서 여섯 번에 걸친 대의원회가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세계대회의 주제가 결정되고 서울신학선언을 발표하게 된다.

첫째 날 저녁, 광림교회 주최로 대의원들에 대한 환영과 만찬 시간이 있다. 광림교회 소개와 이 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환영사, 세계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의 인사, 각국 대표들에 대한 소개 및 친교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경의선 철도 침목과 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든 십자가를 봉헌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통일에 대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어 만찬과 ‘한국교회의 밤’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교회의 밤’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개 후, 광림시더스콰이어, 고촌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참석자들은 광림교회 3부예배와 각 지역예배에 참석한다. 이중에는 이미 광림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참석자들도 많다. 이번에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가 대의원으로 선출되어 한국교회와 광림교회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의원들은 예배 참석 후 광화문 감리교회 본부에서 열리는 평화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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