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승리교회 이충섭 목사 ‘자주 가서’

■제목: 자주 가서
■일시: 2017.06.18. 의정부 승리교회 주일예배
■본문: 누가복음 18 : 1-8

(눅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눅18: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눅18: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눅18: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눅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눅18: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눅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눅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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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섭 목사(의정부 승리교회)

[기독일보=설교] 1. 지난 주간에 필리핀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의 3자녀를 키우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는데도 카드를 12쪽을 잘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갔다고 하였습니다. 매일 성경 10장을 읽고 10분이라도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이 시대를 살면서 카드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카드를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카드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보다는 카드나 돈을 의지하면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돈보다 하나님을 의지할려면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기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선교사님은 자녀들을 위해 하루에 3번씩 예배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고 성경보고 기도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기도를 대충기도하지 말고 큰 소리를 내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주신 이야기입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아무 거만한 재판관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아주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과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과부는 억울한 일을 당하자 그 재판관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그러나 재판관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주 찾아가서 졸랐습니다. 재판관은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자주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예수님은 여기까지 말씀하시고 이렇게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3. 자주 기도는 낙심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불의한 재판관과 가난한 과부 이야기를 주신 이유가 1절에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1)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주 기도하는 자에게는 낙심할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자주 끝까지 하겠다는 사람에게는 낙심할 것이 없습니다.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끝까지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인데 그의 어머니가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고 하였습니다. 야베스는 고통스러운 인생이었는데 야베스는 기도로 인생이 바뀌어졌습니다.

“야베스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셨더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도는 나의 지역을 넓히라는 것입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와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환난에서 벗어나고 근심이 없게 하라고 기도하였더니 그 기도한 대로 허락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되 허락하실 때까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5. 저는 요즘 기도제목을 일천번제하면서 같은 제목을 가지고 자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자주 기도하고 있습니다. 꼭 이루고 싶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같은 기도제목이지만 자주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과부는 끝까지 가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원한을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11번째 아들입니다. 두 번 꿈을 꾸었습니다. 한번은 식구들이 모두 추수하러 나갔습니다. 자기가 묶어 놓은 곡식 단에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이 묶어 놓은 곡식 단들이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또 꿈을 꾸었습니다. 해달 그리고 형제들의 별들이 자기 별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요셉은 이 꿈을 간직하였습니다. 잊지 않았습니다. 꿈은 꿈꾸는 자를 가혹하게 합니다.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팔려갔습니다. 종살이하였습니다. 보디발 아내 사건으로 감옥에 갔습니다. 그러나 낙심한 적이 없었습니다. 꿈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고 꿈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6. 가난한 과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불의한 재판관을 굴복시켜서 억울함을 풀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더 자주할 것이 있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결론은 가난한 과부가 응답받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한 과부가 목표 달성하여 시원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밤낮 부르짖는 택한 자의 원한입니다. 밤낮 부르짖는다. 웅변으로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밤낮으로 부르짖는다. 이러므로 꿈과 믿음 사이에 밤낮으로 부르짖고 믿음과 입술의 고백 사이에도 밤낮 부르짖는 것입니다.

창세기 32장 26절에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고 간절함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반복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아뢰므로 일어나는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가 반응하는 순종까지를 포함합니다.

기도는 전적인 위탁입니다! 잠언 16장 3절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삶의 일부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영역을 맡기고 그분의 경영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란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므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실제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7. 이런 믿음을 가지라고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믿음으로 살아가기에 진행형입니다.

누구든지 마음에 생각과 꿈을 품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자주 바라보고 믿고 말하라. 자주 바라보고 믿고 말하라. 그 가운데 계속 기도가 섞여 들어가 있으면 하나님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면서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데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성령을 통해 일하십니다.

로마서 8장 26-27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8. 지난주에 골로새서 3장 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교회 성도들에게 원하는 기도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감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의로워. 성령 충만해. 건강해. 부요해. 지혜로워. 평화를 가졌어. 영원한 생명을 가졌어!

기도를 자주하라는 것입니다. 원한을 풀어 주실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빛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자꾸 유혹하지만 자꾸 환경을 탓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으로 약속하십니다.

죄를 이기시는 예수님이 약속합니다. 너의 죄를 나에게 맡겨라. 질병을 치료하시는 예수님이 약속합니다. 너의 질병을 나에게 맡겨라. 마음에 두려워하지 말고 근심하지도 말라고 하신 예수님이 약속합니다. 너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나에게 맡기라.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기도하는 것이 응답받는 기도요 기적을 만들어 내는 기도입니다.

밤낮 부르짖고 매달려서 하나님이 “번거로워서 견딜 수 없다. 아이구! 시끄러워 못살겠다. 아이 번거로워!” 그렇게 할 정도로 집요하라는 것입니다.

불타는 소원을 가지고 밤낮으로 부르짖는 기도가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한번 출발했으면 끝장을 보는 것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그 길로 나가는 것입니다.

응답을 뚜렷이 바라보고 믿음의 선언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응답이 온다. 하나님 뜻에서는 이미 이루어졌다!” 응답을 바라고 믿고 말하는 기도는 원한이 풀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면 원한이 풀려졌습니다. 바라고 믿고 말하는 기도가 원한이 풀립니다. 한두번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기도해야 합니다. 자주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사람의 끝났다고 할 때 하나님이 시작합니다.

설교ㅣ이충섭 목사(의정부 승리교회)

▲이충섭 목사의 '전도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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