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변함없이 외로운 이웃 찾는 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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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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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모금과 자선냄비 성금으로 설 나눔 진행
▲지난해 진행됐던 '사랑의 설 나눔' 행사 모습.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사회] 민족의 훈훈한 명절 설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세군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정구 덕수궁길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아름다운 설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매 년 설을 맞아 복지시설 생활자들과 소외 된 이웃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나누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이 이번에는 더 특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쓰이는 설 물품들은 전국 국민들의 정성이 모인 자선냄비 성금과 전 금융권이 함께 모은 기금으로 준비되어 전달되기에 더 특별하다는 것이 구세군의 설명이다.

이번 아름다운 설 나눔 행사는 전국의 구세군 시설, 지역사회에서 진행 되며, 특히 구세군 사회복지부에서는 명절 선물 세트와 쌀, 라면, 참치, 속옷 등 설 물품을 서울 시내 노숙인 시설 및 39개 사회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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