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1회 다문화부부초청 부부교실을 위한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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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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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목영목사, 이하 세기총)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동안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1회 다문화가정 부부초청 부부교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일 오후 6시에 서초동 예술의전당 앞 백년옥에서 50여명의 다문화 가족과 행사진행자들이 모인 가운데에 개최했다.

먼저 세기총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와 다문화위원장 정서영 목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로하고 한국생활의 질적 삶을 향상시켜 주고자, 2015년도 제1회 다문화가정친정부모(가족)초청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및 용인시 일원에서 제2회 행사를 진행했음을 피력했다.

이어 이들은 세기총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한 부부교실을 계획하기에 이르렀고, 다문화가정의 부부간 성평등과 인권에 있어 오해의 소지를 줄이는 인시개선사업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전하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들에게 각각 감사인사를 전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행사가 원활하고 차질없이 진행되게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말하면서, 약 170여명의 인원이 움직이기에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전하면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가족을 위해 선물과 공연관람(예술의전당)이 있음을 전했다.

아울러 진행위원장 박광철 목사는 오늘 오리엔테이션이 있기까지 시간이 촉박했지만 협조하여 준 다문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SMS(문자 및 카톡)를 잘 이용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다문화가족들의 문의 사항을 듣기도 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참석한 가족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맞은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로 이동하여 오후 8시부터 겨레사랑 2016 한국가곡 페스티벌을 관람하면서 모임을 마무리 했다.

한편 ‘제1회 다문화가정 부부초청 부부교실’은 11월 8일 오후 2시 25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10일 오후 9시 55분에 도착하기 까지 2박 3일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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