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2016년작 벤허 특별시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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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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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의 2016 벤허 시사회에서.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24일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점에서 2016년작 리메이크 벤허 영화 특별시사회를 가졌다.

한교연 회원교단 총회장 등 임원과 교계인사 1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사회는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인사와 명예회장 김윤기 목사의 기도, 배급사 대표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리메이크 벤허는 지난 1959년 제작돼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수상한 명작 벤허의 루 윌리스 원작 소설을 원작에 가장 가깝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벤허가 고난 중에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도 복수와 증오에 가득한 삶을 살다가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을 만나고서야 용서와 화해의 삶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미국 파라마운트, MGM영화사가 2016년에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주인공인 벤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원작 벤허와는 다르게 전개되고 결말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내용이어서 성도들과 혹 아직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친지와 이웃들에게 관람을 권하면 전도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작 벤허는 올 추석을 앞두고 롯데시네마 등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교연은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좋은 영화를 선정해 교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시사회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3월 부활, 5월 미러클 프롬 헤븐, 6월 벤허(원작)에 이어 이번에 4번째 시사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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