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습관성 깨뜨리는 영성훈련이 한국교회 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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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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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하는교회, '제4회 전국 목사 사모 초청 치유목회 세미나' 개최
오성춘 목사(장신대 초빙교수, 영성목회연구원장) ©기독일보DB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최근 치유하는교회(담임 김의식 목사)에서는 '제4회 전국 목사 사모 초청 치유목회 세미나'가 "내적 치유(치유동산)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서 오성춘 목사(장신대 초빙교수, 영성목회연구원장)는 "죄의 습관성을 치유하는 영성훈련, 어떻게 영적인 습관성을 형성할 수 있을까?"란 주제로 발표했다.

오성춘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 목회의 관심은 성장과 전도였다"고 밝히고, "수많은 이들이 예수를 믿고 교회에 와서 교회도 성장했지만, 정작 세상을 변화시키지는 못했다"고 고백했다.

오 목사는 "전도 받고 예수를 영접해 마음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몸에 밴 악한 습관성은 남아 있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몸의 훈련 없이는 변화시킬 수 없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받은 악한 습관성을 깨뜨리고 영적 습관성을 형성하는 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영성훈련에 더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어떻게 구체적으로 죄의 습관성을 치료하는 목회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신학교와 목회 현장에 있는 목사들이 힘을 합해 방법을 만들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오 목사는 "이 영성훈련의 목회를 통해 악한 습관성을 깨뜨리고 치료하는 목회가 진정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목회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오성춘 목사 외에도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예장통합 부총회장)와 김의식 목사가 각각 "예수님의 기적과 치유" "내적 치유(치유동산)의 이론과 실제"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치유하는교회에서 '제4회 전국 목사 사모 초청 치유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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