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주도하고, 미래세대 세우는 바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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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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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8회 ‘장로교의 날’ 개최한다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이하 한장총)가 오는 7월 10일 제8회 ‘장로교의 날’을 새에덴교회에서 개최한다.

2009년 요한칼빈탄생5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장로교의 날’은 장로교전통예배와 성찬식, 그리고 비전선포식을 통해 교회와 사회에 장로교회의 뜻을 발표하는 순서를 가져왔다. 금년 제8회 장로교의 날에는 ‘한국교회 연합하여 국민출애굽, 복음통일 이루자’라는 주제로 통일을 향한 장로교회의 의지를 다짐한다.

행사는 총3부로 진행이 되며 제1부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에 의한 기수단 입장에 이어 대회의 주제영상, ‘100회 총회 감사, 그리고 비전70’이 시연되며 대회장인 백남선 목사의 개회사 및 개회선언이 있게 된다.

제2부 신상현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로 장로교 전통예배가 진행이 되며 박무용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벧후3:11-1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다.

성찬식은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된다. 찬양은 새에덴교회, 군포제일교회, 수원명성교회, 영안교회 등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연주하게 되며 특별찬양으로 한국장로성가대가 출연한다.

제3부에는 비전선언식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 개혁의지, 한반도 통일, 다음세대 육성 등의 내용의 선언과 통일기금, 탈북자품기, 다문화사회통합등의 신천강령 및 구호제창이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시간으로 회원교단 총회장 사랑마을네트워크 MOU대표들 모두 등단하여 하나 되는 순서를 갖게 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탈북청소년, 북한관련NGO단체 등도 함께 함여해 통일문제에 관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갖게 한다.

한편 한장총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는 "2017년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제8회 장로교의 날을 개최하는 이 때 교회가 새로워지고 하나 되며 민족의 복음통일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 번 종교개혁을 이루어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Soli Deo Glori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성경으로(Sola Sriptura)으로 돌아가는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기본을 확인하는 ‘장로교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준비위원장 채영남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뜻을 모아서 우리 시대의 과제인 통일을 향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할 것"이라 밝히고, "특히 장로교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격려하고 세우는 미래지향적인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다음은 과거 열렸던 장로교의 날 행사 모습들.

'제6회 장로교의 날' 대회 성찬식 ⓒ 기독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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