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IA, ‘일의 신학’ 공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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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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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에메랄드홀에서
FWIA 김윤희 대표 ©기독일보DB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일터의 많은 크리스천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신앙과 부딪히는 수많은 질문과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성경에서 답을 찾아야 하지만 성경의 내용이 어렵고 오늘날 일터에 적용하기에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다.

FWIA(Faith & Work Institute Asia, 대표 김윤희 박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 홀에서 ‘일의 신학’ 공개세미나를 갖는다. 선착순으로 목회자 100명만 초청한다.

‘일의 신학’사이트(www.theologyofwork/ko) TOW와 FWIA 사이트(www.fwia.net) 오픈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일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평신도 맞춤 설교 및 소그룹 교재를 소개하고, 일에 대한 성경의 관점을 소개한다. 또한 일의 신학 (TOW; theology of work) 자료를 이용한 설교 방법을 알려준다. 참가자들에게는 FWIA 버킷 자료 및 TOW 전도서 책자를 무료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http://goo.gl/forms/zMD8EtkM6Y또는 이메일fwia.korea@gmail.com으로 이름/전화번호/소속교회를 기록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일의 신학’(이하 TOW) 은 성경과 기독교 신앙이 일상적인 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사람들이 탐색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CEO들과 신학자 등 일과 신학의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성경을 일에 관한 주제로 연구하여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공동 이사장 앤디 밀스 Archegos Capital Management 회장은 “'크리스천인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그동안 연구 프로젝트를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시작했다.”고 밝혔다.

톰슨금융사(Thomson Financial) CEO와 뉴욕 킹스칼리지 총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과 학계에 깊이 있는 권위자인 앤디 밀스 회장은 “TOW 웹사이트에는 성경을 한 권도 빠짐없이 다룬 자료를 만들어 성경 각 권에 따른 일에 대한 관점에서 해석되어 있다. 그리고 소명, 윤리, 진리와 거짓, 공급과 부, 동기, 재정, 경제와 사회 등 오늘날 일터에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아티클도 업로드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독자들은 북 리뷰나, 저명한 사상가들과의 독점 인터뷰, 성경의 여러 책들에서 일이라는 주제를 연구한 장—단편 원고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과 영성』(두란노)의 저자로 유명한 팀 켈러 리디머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일의 신학 프로젝트는 목회자들과 전 교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경이 말하는 일에 대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복음이 어떻게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놓으며 때로는 우리가 하는 일 자체도 바꿔놓는지를 모든 목회자들이 주기적으로 설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크리스천들이 자신들의 일하는 방식들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연결시켜서 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일의 신학’으로 유명한 폴 스티븐스 리전트 컬리지 교수도 “일에 대해 성경이 실제로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를 보게 해준다는 것이다. 인간이 경영하는 기업이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하는 주된 일”이라며“그것은 시간에 대한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매일 하는 일에 의미와 목적, 그리고 관점과 실제적인 지침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폴 스티븐스는 또 "아주 평범하면서도 변혁적인 것에 열광하지 않고 가만있기란 쉽지 않다"며 "이 해석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풀타임으로 섬기게 됨에 따라 교회가 안에서부터 밖으로 변화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의 신학 연구소’ 아시아 대표 김윤희 박사(한국CCC 이사,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는 “‘일의 신학’사이트(www.theologyofwork/ko) TOW와 FWIA 사이트(www.fwia.net) 오픈으로 일터에서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면서도 일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바른 관점을 정립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TOW를 활용하기 위해 성경별 검색 및 핵심주제별 찾기와 검색기능 등을 통해 필요한 어떤 주제들을 검색하여 읽을 수 있다"며 "향후 소그룹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북을 제작 중에 있으며, 단행본으로도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공개세미나에 목회자들이 꼭 참석해서 '일의 신학'에 대한 관점을 세워 성도들을 교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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