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미사와 강연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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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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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미사가 열리고 있는 명동성당 내부. ©목정평 제공
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미사가 열리고 있는 명동성당 내부. ©목정평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미사, 강연회”를 위해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이하 전국목정평),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성직자들은 1일 오후 4시 명동성당 대성전에 모였다.

정의구현사제단을 중심으로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진행된 기념미사는 40년 전 ‘민주구국선언’의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었다. 집전을 맡은 김인국 신부는 “이 미사는 97년 전 3.1운동과 40년 전 민주구국선언이라는 두 가지 자랑스런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동시에 오늘날 압제와 독재에 저항하겠다는 다짐의 자리” 라고 이번 미사의 취지를 밝혔다.

기념 미사 후 5시부터는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민주구국선언의 의미”란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됐다. 문동환 목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명림 교수(연세대) 의 발제가 진행됐다. 박명림 교수는 발제를 통해 “40년 전 ‘민주구국선언’은 정치, 종교를 뛰어넘는 전대미문의 선언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작금의 상황이 40년 전 독재의 상황, 97년 전 압제의 상황으로 돌아가 버렸다”고 말하며 “40년 전 ‘민주구국선언’을 통해 오늘의 상황을 직시하고 새롭게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고 전했다.

이번 “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미사, 강연회”의 참석자들은 인권이 유린되고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현 상황이 회복되길 기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강연회가 열리고 있다. ©목정평 제공
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강연회를 마치고. ©목정평 제공

이날 공동주관을 맡은 전국목정평 정금교 목사(전국목정평 상임의장)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성공단 폐쇄결정과 한반도 사드배치 논의, 테러방지법 논의 등 한반도의 반 평화적인 상황이 인간 존엄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신앙의 선배들의 정신을 철저하게 짓밟는 행위”라고 말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선배들의 정신을 온전히 이어가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목정평과 사제단이 주관한 이번 “3.1 민주구국선언 40주년 기념 미사, 강연회”는 개신교, 천주교의 관계자 및 일반인 5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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