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목사 설교] 세상을 이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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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회 이선규 목사ㅣ요한1서 5:1~12
▲이선규 목사ㅣ금천교회

[기독일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힘의 시대입니다. 원자의 힘을 사용하고 있으며 급진하는 전기의 힘과 무서울 정도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는 과학자들이 태양 광선으로부터 에너지를 유용하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여 많은 성과를 내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신적인 에너지를 누가 더 많이 확보 하느냐에 띠라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서 세상을 이기는 믿음에 대해서 생각하므로 하나님께서 축 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가복음 10장9절에 예수님께서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 할 권세를 주셨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없느니라. 이 말씀을 어떤 분들은 잘못 해석하여 진짜 독을 마시고 목숨을 잃은 일도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가장 훌륭한 언약입니다.

예수님께서 ‘뱀과 전갈’을 말씀 하실 때는 그 말씀은 우리의 삶과 영혼에 해독을 주는 것들을 의미로 말씀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에는 뱀이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다.

우리 집에 뱀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평안 할 수 있습니까? 잠을 마음 놓고 잘 수 있습니까? 불안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죄악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언제 이 죄악의 밤이 우리를 덮치고 물어 죽일 런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주위에는 어두운 그늘에서 숨어있는 죽음의 그림자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평불만 좌절감과 열등감 같은 뱀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공포의 뱀과 살고 있으며 어떤 이는 자기 스스로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미움과 편견의 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나약함과 죄악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약속한 것입니다.

[요한1서 5:18]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범죄 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어려움이나 고난이나 병 들거나 늙지도 않는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이 말씀이 주는 의미는 그것들 보다 능가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은 모든 적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삶의 승리를 주실 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
그러면 어떻게 이 약속하신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까?

“너희는 이 능력을 받게 되리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던 그때 그의 말씀을 들은 말씀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한 이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그러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대답은 “네가 거듭나야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변화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거듭난다는 것이 실제로 가능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설명하지 아니 하시고 다른 방법으로 대답 하십니다.

바람이 불어오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점을 지적 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람이 불고 있다는 사실을 알 뿐입니다.

마찬 가지로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들어오지만 우리는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하게 설명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체험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를 내 구주로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삶 가운데 있던 것을 내어 버릴 때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께로서 새로 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말씀 하신 세상이란 죄와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을 말합니다. 이 세상을 가리켜 예수님께서는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로 비유 하시며 혼란한 세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눅21:25] 사도 베도로는 양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우는 사자의 소리로 비유했습니다.
[벧전 5:8] 범죄 한 인간이 사는 세상은 환란과 죽음이 지배하는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거기에는 전쟁이 있고 질병이 있고 여러 가지 재난이 있고 슬픔과 죽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난자는 세상을 이기는 자 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 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고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 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 40:29~31]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능력을 새 힘을 얻어서 악한 세상을 이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능력의 새 힘이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힘은 오직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 이니라”(4) 그러면 믿음 어떤 힘이기에 세상을 이 길수 있습니까?

[히브리서11:1]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고 정의 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믿음의 가치를 말하면서, “너희 믿음이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1:7)고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구약에서 ‘에문’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확고하다’, ‘진실하다’, ‘신임 한다’ 등으로 쓰입니다.

신약에는 ‘피스티스’라는 말로 쓰이는데 데 그 의미는 ‘참되다’, ‘확실하다’라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데서 시작하여 하나님을 인격 적으로 경배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가 되시고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심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1. 이 믿음의 출처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에는 하나님께로 난 자라고 했는데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를 말합니다. (요3:3)

예수님께서는 보통 자연법으로 난자를 가리켜 육으로 난자라고 하고 하나님께로 부터 난자를 ‘영으로’ 난자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베소서2:8절에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 이라고 하셨습니다.

2. 믿음의 종류

그 중에 (1)역사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있는 인물과 사건에 대하여 사실로 인정하고 그 교훈을 진리라고 인정을 하되 거기 따른 마음의 변화나 새로운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 일시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 때로는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그것이 중생한 심령에 뿌리를 박지 못하고 시들어 버리는 경우입니다.

(3) 구원적인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께로 주어진 믿음입니다. (엡2:8) 그 믿음이 바로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이 믿음의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1)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이 믿음의 내용입니다. 바울은 기독교의 복음의 핵심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밝히면서 이 복음은 하나님의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 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되었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니라고 했습니다. (롬1:2-4)

(2) 약속된 말씀입니다.

맨 처음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입니다. [창세기15:6]에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와 맺은 약속을 믿었는데 인간적인 생각에서 전혀 믿기 어려운 말씀 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며 우리에게는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한마디도 땅에 덜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마5:18)

(3) 하나님의 응답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 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해 두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마6:32)

그리고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보장을 믿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고자 예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로 택하신 자를 어느 누구도 송사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선언한 사람을 어느 누구도 정죄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어떤 환란이나 고난이나 핍박이나 기근도 심지어 즉음 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든든한 보장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롬8:38-39] 오히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날 까지 그의 크신 능력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이란 물론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인류 전체를 뜻합니다.

이 세상은 하 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세상 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요일2:15-17) 우리는 세상에 처하여 살기는 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천국 백성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백성들이니 세상과 싸워 이기는 백성들입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밖의 세계도 강하게 도전 하지만 사실 우리 마음으로 부터 오는 공격은 더 두렵습니다. 이 싸움에서의 승리는 믿음 밖에는 이길 수 있는 무기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이 길수 있는 믿음 주셔서 세상에서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시는 주님과 함께 승리의 인생을 누리는 여러분 들이 되시기를 축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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