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까지 오륜교회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국내 16,400여 교회 참여 속 회복·치유·부흥·간구
김은호 목사 “믿음으로 주님 행하실 일 기대하자”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인 김은호 목사는 기도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기술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대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세상의 불확실성은 더욱 깊어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의 주인으로서 변함없는 구원과 회복의 역사를 이어가고 계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수많은 영적 도전과 세상의 파도가 거셌지만, 하나님은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다시 한번 기도의 무릎이 가진 위대한 힘을 증명해 주셨다”며 “교파와 지역을 넘어 전심으로 연합해 예배할 때, 무너졌던 영적 제단이 재건되고 절망의 자리에 소망의 꽃이 피어났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제 하나님은 그 은혜의 물결을 통해 한국교회를 깨우시고, 열방을 향해 거룩한 은혜의 파도를 다시 일으키고 계신다”며 “2026년, 하나님은 거친 시대의 흐름이 타협하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시대를 깨울 이 시대의 다니엘을 찾고 계신다”고 했다.
그는 “2026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오직 하나님께로 깊이 뿌리내리고, 거룩한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 거룩한 한 사람이 바로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고 전했다.
기도회 첫날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서울북부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15분가량 가졌다. 이어 기도회 시작을 알리는 전체 기도회가 있은 뒤 간미연·황바울 집사 부부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하나님의 부르심’, ‘광야’, ‘은혜’를 차례로 찬양하며 기도회의 문을 열었다.
이날 찬양은 오륜교회 블레싱워십이 인도했다. 이들은 성도들과 함께 ‘다니엘의 기도’를 시작으로 ‘선포하라’, ‘경배하리 내 온맘다해’, ‘죄 많은 이 세상은’, ‘하나님의 나팔소리’,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기도회에 임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했다.
이후 다니엘기도회 영상 시청이 있은 뒤 한국교회 등을 위한 ‘공동기도’를 드렸다. 성도들은 △한국교회에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주셔서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회복을 넘어 진정한 영적 대부흥을 경험하게 하소서 △한국교회의 분열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복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사, 세상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거룩함을 나타내는 몸 된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여 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 올바른 영적 대안을 제시하는 온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어 ‘사랑의 헌금’을 드린 후 김은호 목사(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DNA MINISTRY 대표, 오륜교회 설립목사)가 ‘예수님을 떠나보내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누가복음 8:37~4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21일 동안 치열한 영적 전쟁을 통해 악한 영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자유롭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면 좋겠다”며 “지옥은 영원히 고통을 당하는 곳으로 성경은 이곳을 불못으로 기록한다. 하나님이 내 곁에 두신 영혼들 가운데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영혼들이 있다면 그들의 영혼이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21일 동안 기도할 때 나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가족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머물러 있는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고 하나님 나라가 그곳에 임하기를 기도해야 한다”며 “그런데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물질이다. 물질 때문에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예수님을 믿는다 하더라도 물질에 더 마음을 두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다니엘기도회에서 눈에 보이는 것, 우리의 환경을 보지 말고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님께서 행하실 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기도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열두 해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예수님께 나아갔던 것처럼, 다니엘기도회를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기도회 기간 내내 이런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흘러오는 유일한 통로다. 헐루병을 앓던 여인에게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었다”며 “믿음이 우리를 구원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믿음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사는 자를 찾으신다. 여러분도 믿음으로 주님의 옷자락을 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기도회 참석자들이 ‘선포된 말씀을 품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첫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후에는 개인기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2026 다니엘기도회 강사로는 홍성원 목사·홍원기 형제, 원천희 선교사, 장석용 목사, 권준 목사, 신희현 장로, 박일섭 약사, 서지형 사모, 진수재 선교사, 유열 전도사, 한영호 목사, 임금주 사모, 김우준 목사, 김아라 집사, 최기수 목사, 이도열 전도사, 김재곤 장로, 최유라 전도사, 정주호 대표, 가나자와 야스히로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