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가정 NGO (사)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김향숙)가 새해 교회 현장에서 활용할 가정사역 방향과 프로그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이패밀리는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에서 ‘제20차 하이패밀리와 함께하는 2027년 신년 가정사역 목회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다시, 가정’으로 정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 세대 간 단절, 부부·자녀 관계의 위기 등 목회 현장이 마주한 과제를 살피고, 이에 대응할 가정사역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2027년 목회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 방향과 콘텐츠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신년 목회전략 세미나에는 하이패밀리가 지난 34년간 쌓아온 가정사역 경험을 담았다. 이론 강의와 함께 목회 현장에서 운영한 사례와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이 직접 살펴보고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시니어부터 젊은 세대까지… 교회별 가정사역 사례 공유
오전에는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가 ‘가정사역의 꽃: 시니어 황금시대를 열어라’를 주제로 강의한다. 초고령사회에서 교회가 주목해야 할 시니어 가정사역의 가능성을 다룬다.
이어 김향숙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MBA 원장이 ‘2027 가정사역의 전략적 설계’를 주제로 새해 목회계획에 가정사역을 접목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2027년, 우리는 이렇게 설계했다’를 주제로 교회별 현장 사례를 나눈다. 염광교회 가정사역원은 ‘가족을 사로잡다: 5월 가정의 달에서 가족수련회까지’를, 로뎀나무교회 가정사역원은 ‘젊은 세대를 품다: 2030·3040, 교회에 뿌리내리다’를 각각 발표한다. 영성감리교회 가정사역원은 ‘5060을 깨우다: 중추세대가 가정사역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인 ‘가족을 춤추게 하다: 몸으로 경험하는 가족힐링캠프’도 마련했다. 가족 중심 콘텐츠를 찾는 개교회가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수하고, 강의안과 강의 동영상, 음악 파일을 제공한다.
◈“가정을 목회의 중심에 다시 세우는 전환 필요”
하이패밀리 측은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의 다음 세대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2027년에는 가정을 목회의 주변 프로그램이 아니라 목회의 중심에 다시 세우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가정의 천국, 천국의 가정’을 세워가는 목회자들에게 구체적인 설계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7년 신년 가정사역 목회전략 세미나는 목회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교사와 부교역자, 평신도 리더, 가정사역위원도 참여할 수 있다. 등록비는 5만 원이며 신청은 11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는 하이패밀리(031-772-3223, 010-4458-15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