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등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26일 두부 부상으로 입원한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머리에 큰 반창고를 부착한 채 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서 “괜찮다고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왔다”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머리는 8㎝~10㎝나 찢어져 있었고 바닥에 피는 흥건”이라고 적었다.
[사진=뉴시스]
이어 A씨는 “괜찮은 척 버텨내는 것도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 때인가 보다. 이제는 버티는 삶보다, 나를 지키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장해라', '#눈에뵈는게없음', '#오른쪽눈안보임'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남겼다.
A씨는 박나래를 포함한 연예인 다수에게 불법 시술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해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