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 ‘2027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11월 30일까지 만 13~24세 지원… 내년 2월 뉴욕 UN 회의 참가
뉴욕 UN 본부 공식 포럼(사이드이벤트) 청소년 사회자. ©BTF푸른나무재단

BTF 푸른나무재단(설립자 김종기·상임대표 이종익)이 ‘2027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을 오는 11월 30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만 13~24세 청소년은 공식 홈페이지(unyouthdelegate.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에 관한 청소년의 의견을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재단의 대표단 자격으로 실제 UN 회의에 참여한다.

서류와 비대면 면접으로 선발된 대표단은 국내 사전학습을 거쳐 내년 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5차 UN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대 간 접근을 통한 사회개발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지 활동에는 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 연설, 각국 대사·UN 기구 전문가와의 교류,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하버드대학교 등 미국 명문대 탐방과 문화 체험이 포함된다. 귀국 후에는 배움과 경험을 국내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이어간다.

재단은 10기 모집을 맞아 지원 연령을 만 13세로 낮추고, 장학전형을 통한 475만 원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 대학 탐방 지역도 보스턴까지 확대했다. 별도로 11월 7일 열리는 ‘로드 투 UN’과 ‘UN VOICE’ 최상위 수상자 2명에게는 각 1천만 원 상당의 참가 경비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대표단은 현재까지 6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활동 만족도는 96.5점을 기록했다. 2026년도 대표단 서윤하 학생(경기외국어고 3학년)은 “청소년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이 직접 포럼을 기획하고 연설하며 비폭력 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원해 왔다. UN 사회개발위원회와 인권이사회 성명문 발표, 국제기구 등과의 공동 포럼을 통해 청소년 인권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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