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신학과 96학번, 입학 30주년 맞아 3천만 원 기부

모교서 홈커밍데이… “믿음의 유산 후배 세대에 전하길”
기념촬영에 임한 참석자들의 모습. ©서울신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최근 신학과 96학번 동기회를 초청해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동문들은 모교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행사는 간담회와 감사예배, 동기회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황덕형 총장과 기획위원들이 참석해 동문들과 대학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논의하고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학부 채플로 드린 감사예배는 소형근 교목처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최영욱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대표기도를, 김상현 목사(사랑과권능교회)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콘서트 콰이어의 특별찬양과 강민호 목사(광주제일교회)의 설교, 강욱준 목사(길음교회)의 축도가 이어졌다.

강민호 목사는 ‘바라볼 사람이 되십시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셨던 서울신학대학교의 그 시절의 추억이 오늘의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기반이 되었다”며 “서울신학대학교에서의 모든 경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게 하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이 어디에서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교단 선교국장 박양우 목사가 동기회를 대표해 전달했다. 박 목사는 “우리 세대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믿음의 유산을 후배 세대에게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덕형 총장은 “96학번 선배 동문들의 사랑과 헌신이 후배들에게 큰 본이 되고 있으며, 서울신학대학교가 신앙의 전통을 이어가는 든든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박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시현 총학생회장은 대학을 대표해 강욱준 목사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동문들은 예배 후 캠퍼스에서 식사와 교제를 나누며 입학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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