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록시땅코리아, ‘무장애 감각 정원’ 조성 협력

‘록록워크’ 기부금 전액 활용…시각장애 아동이 직접 정원 설계·가꾸기 참여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3일 록시땅코리아(L’OCCITANE KOREA)로부터 시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지난 13일 록시땅코리아로부터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아동들이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도록 돕는 ‘무장애 감각 정원’ 조성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록시땅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2026 록시땅 록록워크’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뛰며 나눔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에드리안 가이거 록시땅 글로벌 CEO와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박보검, 록시땅코리아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록시땅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Crafting Life Ties’의 가치를 바탕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지철 회장은 지난 10년간 시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협력해 온 록시땅코리아에 감사를 전했다.

아동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무장애 감각 정원’

무장애 감각 정원 사업은 시각장애 아동이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접하고, 공동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오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하트-하트재단과 뜻깊은 동행을 이어오며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물해 준 록시땅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을 활용한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배우고 사회의 능동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이거 CEO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임직원과 앰버서더,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자연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는 록시땅만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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