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기독교 단체 나부터포럼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제6차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종교개혁기념일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자성과 공적 책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 “한국인 그 뿌리를 찾아 내일의 한국을 그리다(기독교·한국·한국인)”이다. 현장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및 교계 지도자와 신학대 총장, 각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자리하며, 나부터포럼 대표이자 한교총 전 대표회장인 류영모 목사가 좌장을 맡는다.
[사진=뉴시스]
1부에서는 한국학술연구원 함재봉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근현대사 속 기독교의 유산을 살핀다. 함 원장은 의료와 교육, 한글 보급, 평등의식 고취로 근대적 시민 형성을 이끈 정신사적 배경을 짚고 교회의 공적 방향성을 제안한다. 2부 좌담회에는 정상규 보훈문화연구소 소장과 김주용 연동교회 담임목사가 참여해 현 시대의 실천 과제를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복음 본질 회복과 초기 선교정신 계승, 사회를 섬기는 공적 역할과 올바른 정교관계를 담은 제6차 나부터포럼 선언문을 발표한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출범한 나부터포럼은 축소사회와 갈등사회, 선교 140주년과 AI, 정교유착 등 주요 과제를 다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