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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8,000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3억 5,000만 원 규모의 식료품 키트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구세군 측은 지난 9월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명절 식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시설의 추천을 거쳐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도서 지역인 울릉도의 취약계층 100가구를 신규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제공되는 키트는 실생활 활용도를 고려해 기획됐다. 내용물은 즉석밥, 죽류, 사골곰탕 등 일상에서 소비 가능한 간편식을 비롯해 식용유, 밀가루, 잡채, 김, 식혜, 약과 등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식재료로 구성됐다. 전체 물품 배분은 오는 10월 15일에 완료될 예정이며, 울릉도 지역의 경우 10월 초에 배송이 진행된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이번 지원이 이웃들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정기관 및 복지시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익법인 1호인 구세군은 전국 단위의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세군의 대표적인 모금 활동인 자선냄비는 1928년에 첫선을 보였으며, 오는 2028년 10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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