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새문안·창동염광·충신교회 청년부, 첫 연합 연애세미나 ‘우다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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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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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연

무학·새문안·창동염광·충신교회 등 4개 교회가 청년부 연합으로 주최하는 ‘우다연(우리, 조금 다르게 연애해 볼까?)’ 연합 연애세미나가 오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학교회 비전홀(1층)에서 개최된다. 크리스천 만남 플랫폼 위러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속 교회를 넘어 4개 교회 청년 약 120명이 참여해 성경적이고 건강한 크리스천 연애관을 세워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별 교회 단위로 진행되던 청년부 연애 교제 프로그램을 4개 교회가 공동 기획 및 운영한다. 주최 측은 남녀 비율과 교회별 비중을 고려해 참가자들을 12개 테이블로 구성했다.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 참여자들이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기독교 가치관 안에서 교제와 나눔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오전 세미나와 오후 소그룹 워크숍으로 나뉜다. 오전에는 아이스브레이킹에 이어 가수이자 크리스천 인플루언서인 배다해 씨가 ‘믿음 안에 이뤄지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사전 신청 질문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 Q&A도 함께 열린다.

오후에는 두 개의 90분 워크숍이 이어진다. 워크숍 1 ‘나와 너의 연애관 탐색’에서는 박준하 목사가 진행을 맡아 밸런스 게임과 5가지 사랑의 언어 진단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연애관을 되돌아보도록 돕는다. 워크숍 2 ‘크다연: 크리스천의 다른 연애관 퍼실리테이션 정립’에서는 최현일 목사의 인도 아래 신앙, 스킨십, 우선순위, 갈등 등 4대 딜레마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거쳐 신앙 안에서 함께 세워가는 ‘크리스천 연애관’ 헌장을 직접 작성하고 테이블 조원들 앞에서 선언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의 4대 딜레마 주제로는 ▲신앙의 깊이가 다른 상대에게 호감이 생겼을 때의 교제 기준인 ‘신앙과 호감’ ▲건강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스킨십의 경계인 ‘스킨십과 경계’ ▲교회 봉사·모임과 연인과의 시간이 충돌할 때의 조정 방법인 ‘우선순위와 봉사’ ▲가치관 차이로 생긴 서운함을 소통하고 화해하는 법인 ‘갈등과 대화’가 다뤄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새문안교회 청년부 백석준 목사는 “연애와 결혼은 크리스천 청년들의 중요한 고민이지만, 한 교회가 충분한 만남과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이에 무학·새문안·창동염광·충신교회 청년부는 청년들이 믿음 안에서 연애와 결혼을 이야기하고 실제적인 기준을 함께 세울 자리를 마련했으며, 청년들도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한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책임지며, 믿음 안에서 배우자를 선택하고 사랑하는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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