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조용기’ 스틸컷 ©영화사 제공
권혁만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 제작을 위해 900일 동안 조용기 목사의 신앙과 선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세계 각지를 직접 찾아갔다. 유럽 부흥의 중심지였던 독일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사막 지대, 남미 아마존의 오지 밀림 등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관계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제작진이 확보한 1만여 개의 아카이브 테이프가 활용됐다. 과거의 기록 영상과 현재의 현지 모습을 연결해 1950년대 말 서울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시작된 조용기 목사의 사역이 국경과 언어, 인종을 넘어 세계 선교로 확장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영화는 특정 장소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용기 목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당시의 선교 활동과 그 의미를 조명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사막에서 남미 아마존의 깊은 밀림까지 이어지는 로케이션은 한 인물의 신앙 여정을 세계적인 선교의 흐름 속에서 보여주는 주요 장치로 활용됐다.
연출을 맡은 권혁만 감독은 KBS ‘일사각오’ 등을 통해 기독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으며, 배우 양동근이 20대 청년 조용기의 내면을 오디오 연기로 표현하고 가수 유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진은 세계 각지의 현장 취재와 방대한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한 청년이 복음을 만난 이후 세계 선교의 현장으로 나아간 과정을 시네마틱한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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