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자리에서 번번이 넘어지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가 시작되는 30일 신앙훈련
도서 「성령님과 기도 한 달 살기」

“기도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막상 눈을 감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연초마다 기도하기로 결심하지만, 응답도 없는 것 같아 며칠 못 가 포기하고 맙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현실의 장벽 앞에서 이내 무력감을 느끼곤 한다. 신간 『성령님과 기도 한 달 살기』는 이처럼 기도의 자리에서 번번이 넘어지는 성도들을 위해, 관념적인 이론을 넘어 일상에서 직접 기도의 삶을 살아내도록 돕는 30일간의 친절한 실천 가이드북이다.

기도의 실패 원인은 ‘낙심’, 처방전은 ‘믿음’

저자는 기도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예수님의 말씀(눅 18:1)에 기대어 ‘낙심’으로 진단한다. 어떻게 기도할지 몰라서, 혹은 기도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서 스스로 지쳐 기도를 멈춰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낙심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책으로 ‘믿음’을 제시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생생히 보게 하고, 초라해 보이는 나의 기도에 소망을 불어넣어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시다.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비로소 우리는 5분을 넘기지 못하던 메마른 독백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와 누리는 친밀하고 깊은 대화로 나아갈 수 있다.

ACTS 원리와 매일의 시편 묵상으로 채워지는 30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목회 현장의 기도학교에서 이미 철저하게 검증된 훈련 방법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독자는 책이 안내하는 매일의 점검표와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따라가며 30일의 여정을 걷게 된다. 특히 ACTS 원리(찬양 Adoration, 회개 Confession, 감사 Thanksgiving, 간구 Supplication)와 매일 제공되는 시편 말씀 묵상을 접목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내 감정이 아닌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단단히 붙들고 기도하는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숨 쉬듯 자연스럽게, 코람데오의 삶을 향하여

저자는 기도가 영웅적인 신앙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프란시스 쉐퍼의 아내 에디스 쉐퍼의 고백처럼 “숨 쉬듯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와 부담 없이 대화하듯, 빵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 포대를 열 듯 당연하게” 기도하는 삶은 오늘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매번 기도를 결심만 하고 금세 좌절했던 사람, 기도의 불씨가 꺼져가는 것을 느끼며 돌파구를 찾는 성도라면 오늘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30일 뒤, 혼자 애쓰던 기도의 자리에 늘 나와 함께하시며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성령님의 따뜻한 위로와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세움북스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