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필 목사·좌은혜 사모, 신곡 〈복 있네 뜻 있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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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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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신지인 듀엣 참여… 보사노바 리듬에 ‘순종의 복’ 담아
양성필 목사와 좌은혜 사모가 각각 작사와 작곡을 맡은 신곡 〈복 있네 뜻 있네〉를 발표했다.

뉴욕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에서 행정을 맡고 있는 양성필 목사와 좌은혜 사모가 각각 작사와 작곡을 맡은 신곡 〈복 있네 뜻 있네〉를 발표했다.
이번 곡에는 〈오직 예수〉와 〈승리〉 등을 부르며 1990년대부터 한국 복음성가와 CCM계에서 활동해 온 찬양사역자 김명식과 신지인이 듀엣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의 편안하고 따뜻한 음색이 곡의 밝은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 세대를 넘어 누구나 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양으로 완성됐다.

〈복 있네 뜻 있네〉는 편안하고 경쾌한 보사노바 리듬에 쉬운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를 더한 찬양곡이다. 화려하거나 복잡한 표현 대신 반복적이고 선명한 가사를 사용해 ‘순종’이라는 신앙의 주제를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성필 목사.

양 목사와 좌 사모는 “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참된 복과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고백을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고 싶지 않은 그때도 말씀 따라 사는 자, 하고 싶지 않은 그 일도 주를 따라 사는 자”라는 가사에는 신앙생활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순종의 갈등이 담겼다. 순종은 마음이 내킬 때만 하는 선택이 아니라, 때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믿음의 행동이라는 메시지다.

후렴에서는 “복이 있네, 주님 뜻 따를 때. 뜻이 있네, 말씀을 따를 때”라는 고백을 반복한다. 세상이 말하는 복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있다면, 이 곡은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데 참된 복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삶의 의미 역시 자신의 뜻을 이루는 데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곡의 길이는 2분 39초로, 짧고 간결한 구성 안에 1절과 2절을 모두 담았다. 반복되는 후렴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가사,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활용해 개인 묵상뿐 아니라 교회학교와 소그룹, 찬양집회, 공동체 예배 등에서도 부를 수 있도록 했다.

곡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길을 걷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뜻을 따라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말씀을 아는 데 머물지 않고 실제 삶에서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순종의 믿음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작곡을 맡은 좌은혜 사모는 그동안 소프라노 최정원이 부른 〈하늘에 닿은 십자가〉와 강찬 목사가 부른 〈하나님 나라는〉 등 다수의 찬양곡을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여러 CCM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로운 찬양을 소개하는 한편, 신인 작곡가와 음악적 재능을 지닌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함께 사역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좌 사모는 “찬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받은 것을 감사하고 기쁘게 여기며 살아간다”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다양한 음악적 달란트가 발견되고, 서로 연결돼 새로운 찬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작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좌 사모는 앞으로도 다양한 찬양사역자 및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한국과 미주 교회를 잇는 찬양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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