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111회 총회 앞두고 여성총대 할당제 등 참여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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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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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회 모습. ©노형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가 제11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교단 내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예장통합 총회 여성위원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11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 선출된 여성총대는 36개 노회에서 총 54명(목사 22명, 장로 32명)으로, 전체 총대 1500명 중 3.6%를 차지해 전년 대비 3명 감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추진되어 온 여성총대 확대 제도의 변천 과정과 향후 과제가 공유됐다. 교단은 제99회기 이후 여성총대 할당 관련 청원을 지속해 왔으나, 앞서 제110회 총회에 상정된 헌법 개정안(총대 10인 이상 파송 노회당 여성총대 1인 이상 의무화)은 찬성 494표, 반대 496표로 부결된 바 있다.

다만 평신도위원회의 공천 조례 반영 청원에 따라 규칙부가 연구 검토를 거쳐, ‘노회는 파송 총대 중 1인 이상을 여성으로 파송한다’는 내용의 총회 규칙 개정안을 제111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순미 전 여성위원장은 “지난 표결에서 단 2표 차로 부결된 아쉬움이 크다”며 이번 총회에서의 규칙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상도 총회 사무총장은 “여성들의 지도력과 시각은 교단을 건강하게 만드는 자산”이라며 이번 총회가 여성 참여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장통합 제111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에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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