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금강·서강 UBF 연합 여름수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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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SFG 고삼재 연수원서 2박 3일간 진행
경기·금강·서강 UBF 연합 여름수양회에 참석한 목자와 청년들이 수양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천국의 위기와 도약’을 주제로 말씀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UBF

경기·금강·서강 UBF가 연합한 여름수양회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SFG 고삼재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양회는 ‘천국의 위기와 도약’을 주제로 마태복음 13장에 기록된 천국 비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복음역사가 여러 위기와 장애에 직면하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도약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네 종류의 밭에 씨가 뿌려지지만 세 종류의 밭에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좋은 땅에서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모습을 말씀하셨다. 참석자들은 이를 복음역사가 현실적인 어려움과 위기를 만나는 가운데서도 말씀을 받아들이는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특히 수양회가 열린 SFG 고삼재 연수원이 고삼저수지 곁에 위치해 있어 씨 뿌리는 비유의 배경이 되었던 갈릴리 호수를 연상하게 했으며, 일부 목자들은 연수원에 도착한 뒤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보며 “경치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감격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서도 주제인 ‘도약’을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성민 목자는 수양회의 주제 말씀을 프로그램에 잘 반영하면서 참석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 더욱 친밀해질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등장하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결과를 이끌어내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이를 두고 일부 참석자 사이에서는 안성민 목자를 ‘내년도 학생수양회 레크리에이션 책임자로 추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청년들이 직접 말씀을 전하며 경험한 ‘도약’도 이번 수양회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수양회 첫째 날 개회 메시지는 송예린 목자가 ‘행복의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5장 1~12절의 ‘복 있는 사람’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저녁기도회에서는 이연우 목자가 ‘생명의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7장 1~14절의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 말씀을 전했다.

두 청년이 전한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신선함과 은혜, 도전을 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자신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이어질 복음역사의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는 평가다.

주제 강의에서는 문레베카 목자가 ‘천국의 위기와 도약1’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13장 1~23절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저녁기도회에서는 볼리비아 2부의 신마가 선교사가 ‘믿음의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히브리서 11장 12절의 ‘한 사람을 통한 하나님의 도약’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문기드온 목자가 ‘위기와 도약2’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14장 22~36절의 ‘물 위를 걷는 믿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말씀을 통해 복음역사가 여러 현실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한 사람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분반공부를 통해 경기·금강·서강의 동역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분반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그룹과 사모님들을 중심으로 한 두 그룹, 형제 학사 목자들을 중심으로 한 그룹, JBF를 중심으로 한 그룹으로 편성됐다. 각 분반에는 두 명의 인도자를 세워 말씀 공부와 소감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각 분반은 특송을 준비해 수양회 순서를 섬겼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함께 공부하고 자신의 삶과 믿음을 나누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특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기·금강·서강의 동역자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하나 되는 경험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합 수양회는 세 센터가 단순히 함께 모이는 것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동역하는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이번 수양회에서 가장 감사한 부분은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보다 말씀을 통해 실제 참석자들의 마음과 삶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었다.

노 형제는 "지난 17년 동안 여러 차례 말씀을 접하며 씨름해 왔지만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 수양회에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됐으며,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롭게 심겨지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김 자매의 소감도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김 자매는 "그동안 수양회에 참석해 사진 촬영은 했지만 자신의 마음은 마치 콘크리트처럼 굳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수양회를 통해 그 콘크리트 같은 마음에 작은 틈이 생겼고, 그 틈으로 씨가 들어가 싹이 트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고백을 통해 참석자들은 마태복음 13장의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과거의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삶 가운데 실제적으로 역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경기·금강·서강 UBF는 이번 여름수양회를 통해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공동체의 연합을 확인하는 한편, 위기 속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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