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남애국 기념사업회가 13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건국 78주년 경축 제3회 대한민국 우남애국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황준석 목사(부총재)의 사회로 드려졌다.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담임)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류한상 목사(도화교회 당회장)가 개회기도를 드렸다. 이어 강순구 목사(쉴만한물가작가회 공동회장)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황준석 목사가 시편 127편 말씀을 가지고 설교했다.
황 목사는 “시편 127편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한다. 여기서 말하는 집은 단순히 한 개인의 가정만을 뜻하지 않는다. 한 나라와 공동체도 하나님께서 세우셔야 온전히 설 수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려고 나선 사람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셨고,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할 때마다 자신의 능력이나 전략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에 이겼다고 고백했다. 다윗의 왕조가 이어진 것도 인간의 완전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 말씀은 대한민국의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를 던져준다. 이승만은 몰락한 왕족 가문 출신으로 출세의 길이 막힌 상황에서 배재학당을 통해 서양 학문과 기독교를 접했고, 한성감옥에서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신앙의 전환을 경험했다. 이후 그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나라와 민족이 새로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품었고,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설교자는 해방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과정 역시 사람의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로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가정도, 교회도, 나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셔야 바로 설 수 있다. 다윗 왕조가 하나님의 선택과 언약 가운데 세워졌듯, 대한민국도 기도와 신앙의 고백 속에서 시작된 나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와 믿음의 유산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감사와 기도로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우리의 가정과 삶, 그리고 이 나라가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세워지기를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백현애 교수(더울림예술단 대표)가 특송으로 '오늘을 위한 기도'를 불렀으며 서비아 목사(쉴만한물가작가회 공동회장)가 봉헌기도를 드렸다. 예배는 정상문 목사(수도국재대학원대학교 목회대학원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어진 수상식은 김종석 앵커, 이유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시철 목사(본회 공동회장)가 개회기도를 드렸다.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애국가 재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했다.
이어 김호일 목사(본회 총재)가 환영사를 전했다. 그는 “제3회 대한민국 우남애국대상 시상식을 뜻깊게 생각하며,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한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틀을 세우고 6·25전쟁 속에서도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나라를 지켜낸 인물이지만, 그 공로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잊혀 온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시상식이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공로를 다시 조명하고, 그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올바른 평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본회 총회장, 우리공화당 당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반공의 정신을 다시 붙들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세운 자유민주주의의 기초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정신이 약해지고 왜곡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 지난 정치적 격변과 탄핵 정국, 사회주의적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일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이 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나라, 복음과 자유민주주의 위에 선 나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애국의 마음과 책임 있는 참여,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소엽 시인(본회 이사장)이 인사와 내빈소개를 했으며 김경래 장로(심사위원장)가 심사평을 말했다.
아래는 우남애국 대상 수상자들이다:
▲대한민국 우남애국 선교부문 장학일 목사
▲대한민국 우남애국 해외부문 황준석 목사
▲대한민국 우남애국 학술부문 정근모 박사
▲대한민국 우남애국 교육부문 정성구 박사
▲대한민국 우남애국 의료부문 박재형 선교사
▲대한민국 우남애국 예술부문 이영자 작곡가
▲대한민국 우남애국 봉사부문 지정수 장로
▲대한민국 우남애국 문화부문 최준용 탤런트
이어 감사장 증정식이 진행됐으며 이민섭 전 초대문화체육부장관, 이경용 회장((주)고센바이오텍)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이경용 전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며 우남 이승만 대통령의 정신과 애국의 헌신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여긴다. 이승만 대통령은 감옥의 고난 속에서도 기독교 신앙을 붙들고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영어와 학문을 통해 세계를 향해 나아가 대한민국의 기초를 세운 인물이었다. 그의 애국 사상은 단순한 정치적 신념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나라를 세우려는 믿음과 연결되어 있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자유와 신앙의 정신 위에서 더욱 굳게 서고, 통일의 날까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경용 회장은 “제3회 대한민국 우남애국대상 시상식을 뜻깊게 생각하며,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한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세우고,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정신을 기억하며 계승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귀한 사명이다. 오늘 이 행사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수고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과 대한민국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행사는 이어 백현애 교수의 축가, 대한민국 우남애국 앙상블의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 김미리 목사(본회 사무국장)의 광고, 이성용 목사(본회 사무총장)의 폐회 기도 및 인사를 끝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