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 신응철 교수가 한국해석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교수는 지난달 25일 미래관 204호에서 열린 한국해석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 1일부터 2년이다.
신 교수는 문화해석학을 연구하는 철학자로, 본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다머 해석학과 에른스트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왔으며, 독일 근현대철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문화철학과 해석학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온 신 교수는 『카시러의 문화철학』,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 『현대 문화해석학』 등을 비롯해 모두 15권의 단독 저서를 발표했다. 등재학술지 논문도 80여 편을 발표하며 학술적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교육 현장에서도 대림대와 경성대, 동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과 한국인간과자연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한국해석학회 회장 선출과 함께 한국현대유럽철학회 제6대 공동회장으로도 선출됐다. 한국현대유럽철학회는 철학 분야의 학술단체로, 통합 등재학술지인 『현대유럽철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두 학회의 주요 직책을 맡게 된 신 교수는 앞으로 해석학과 현대 유럽철학을 비롯한 철학 분야의 학술 연구와 담론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신 교수는 한국해석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한국해석학회가 창립 32주년을 맞은 중요한 시점에서 동서양 해석학 연구와 다양한 철학적 담론을 생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학회가 더욱 굳건히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