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포럼 김은구 총괄대표가 17일간의 금식을 마치고 보수 진영의 단합과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22일 발표했다. 김 대표는 올림픽공원 현장 등에서 이어진 국민들의 목소리를 선거 정의와 진실을 향한 보수주의 혁명의 한순간으로 규정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변화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금식을 마친 소회에 대해 금식 17일 차인 7월 15일에 금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이번 금식은 처음부터 단식 투쟁(Hunger Strike)이 아닌 금식 기도(Fasting)였으며, 한국교회의 각성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기도였다”며 “금식은 스스로에게 죽음을 의미하며, 자신의 자아를 죽이고 연약함을 확인하며 예수의 의를 다시 한번 덧입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현장 정치인들의 행보를 평가하며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선거 개혁이라는 하나의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표지 재검표 및 특검 논의와 관련해서는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투표지의 재검표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민의힘과 자유와혁신을 비롯한 야당 세력이 주도하는 특검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와 함께 사전투표 폐지와 당일 투표 수개표, 전국 재선거를 관철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권 내 갈등에 대해서는 이번 금식 기간 동안 국민의힘과 자유와혁신 등 외부 정당 간의 소통이 쉽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며 “갈등 완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트루스포럼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도 성경적 세계관에 기반한 행동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트루스포럼이 인류 사회에 보편적 가치 기준을 제시한 성경적 세계관 기반의 보수주의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교육하고 일깨우는 대학 기반 싱크탱크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트루스포럼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정치권에 한국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일들을 체계적으로 감당해 나가겠다”고 명시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회복과 북한의 해방, 그리고 왜곡된 복음의 회복을 소망하며 이러한 꿈과 소명을 안고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