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THE FOUR 사진전’·성경만화 특별전 등 문화 전시

AI 애니메이션·사진전·성경만화·참여형 그림 전시까지… 복음을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
한국CCC 여름수련회 참가자들이 ‘THE FOUR 사진전’을 비롯한 문화 전시를 관람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하고 있다. ©한국CCC

한국CCC가 여름수련회 기간 청년 세대의 감각으로 복음을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VLM과 C-Lab이 협업한 AI 애니메이션 ‘THE BUS’를 비롯해 미로 형태로 구성된 ‘THE FOUR 사진전’이 운영됐다. 전시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인 사랑, 깨어짐, 십자가, 물음표 등 네 가지 플롯을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현해 참가자들이 복음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들이 QR코드를 활용해 편지를 작성하면 해당 내용이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롤링되는 방식과 엽서 존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제적인 전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복음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묵상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성경만화 예술 특별 전시회’도 마련됐다. 전시를 기획한 석용욱 작가와 이무현 작가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와 시각적 요소를 통해 성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약을 작업해 온 석용욱 작가와 바울서신 및 사도행전을 작업해 온 이무현 작가의 협업으로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구성을 완성했다. 두 작가는 성경을 하나의 거대한 영감의 보물상자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성경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석용욱 작가는 “성경을 구절 중심으로 파편적으로 읽기보다 마치 위성사진을 내려다보듯 거시적인 큰 그림과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 거대한 구속사의 흐름 끝에서 관람객들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마주하는 감격을 누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28점의 작품이 출품된 ‘예수님과 나의 여름 방학’ 그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그림일기 형태의 참여형 스케치북 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6명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수련회장 현수막 디자인 제작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석주 C-Lab 전임간사는 “바쁜 수련회 일정 속에서 청년들이 복음을 ‘나의 이야기’로 묵상하는 거룩한 멈춤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온라인 사진전 ‘Nextstep’과 성수동 팝업 전시 등을 통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음 콘텐츠를 선보이고, 창의적인 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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