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2026학년도 신입생 전원 해외문화탐방 실시

목회·신학
신학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전액 장학금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아신대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신대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가 2026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글로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우리가 낯선 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닌 타문화를 이해하고 선교적 세계관을 형성하며 공동체성을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2026학년도 1학기 동안 사전 교육과 팀별 활동을 통해 탐방을 준비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타문화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와 문화지능(CQ)을 함양하고, 선교를 단순한 지리적 확장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며 자신의 삶의 소명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탐방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책임의 가치를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탐방 기간에는 '관광객이 아닌 관찰자의 렌즈를 장착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지의 문화와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쌓았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람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이수인 교수는 "해외문화탐방은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익숙한 시선을 내려놓고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의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아 교수는 "학생들이 탐방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문밖을 나서면 땀이 주르륵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는 함께한 조원들 덕분이었다"며 "길을 헤매기도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조원들과 함께였기에 그 모든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신대는 해외문화탐방을 비롯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7학년도 신입생에게도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해 입학 첫해부터 세계를 경험하고 타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세계관과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는 아신대학교의 대표적인 신입생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아신대학교의 글로벌 교육과 다양한 장학 혜택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