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독립총회 공식 출범 “오직 성경·오직 예수·오직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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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뉴라이프독립총회 창립총회 및 설립감사예배 드려

총회장 주대철 목사 취임, 헌법·정관 인준도 마쳐
중소기업 선교후원 MOU 및 교단 선교사 2인도 파송

뉴라이프독립총회 창립총회 및 설립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개혁주의 신앙과 보수신학을 지향하는 ‘뉴라이프독립총회’(New Life Independent Assembly)가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뉴라이프독립총회는 이날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창립총회 및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성경 중심의 개혁보수 신앙을 지키는 새로운 교단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총회는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신구약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정확무오한 말씀으로 믿는 신앙 위에 창립됐다. 특별히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말씀의 본질을 지키며, 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세워가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또 1832년 이 땅에 처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귀츨라프(Karl Gützlaff) 선교사와 한국 개신교 선교의 터를 놓은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과 정신을 계승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교파의 울타리를 넘어, 오직 성경과 순수한 복음 위에 선 초교파 독립교단으로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세계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에 취임한 주대철 목사(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세진텔레시스 대표이사)는 “뉴라이프독립총회는 사람 중심의 조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성경 중심의 공동체”라며 “우리는 개혁보수 신앙을 굳게 지키며 한국교회의 건강한 회복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겠다. 또한 말씀과 기도, 선교와 교육, 사회를 섬기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총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총회는 이날 창립과 함께 ‘뉴라이프독립총회 헌법(10편 38조)’과 ‘뉴라이프신학대학원 정관(9장 49조)’을 인준하여, 성경적 질서에 따른 교단 운영과 목회자 양성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비영리 종교단체로서 모든 재산과 수익을 설립 목적사업에 사용하고, 개인에게 분배하지 않는 투명한 운영 원칙을 헌법에 명시했다.

‘빛나는 복음·말씀 위에 세워진 총회’를 주제로 하고 ‘오직 성경·오직 예수·오직 복음’을 표어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성찬식, 창립총회 및 총회장 취임식, 선교후원 업무협약(MOU) 체결식, 선교사 파송식으로 진행됐다.

◇“우리의 발밑에 예수의 피와 물과 몸 있어야”

1부 감사예배는 박주환 목사의 사회로 손영철 목사의 대표기도, 노아찬양선교단 강은준·고수민 군의 CCD 공연, 김흥식 목사의 설교로 드려졌다. 김흥식 목사는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하신 당부’(행 20:18~35)에서 “오늘 사도 바울의 말씀을 통해 우리 역시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파송하신 사자들로서, 가는 곳마다 사람·단체·환경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며 “또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만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 발이 있는 곳이 곧 나 자신이다. 우리의 발밑을 항상 보고, 그 발밑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물과 으깨신 몸이 있어야 한다”며 “그것을 보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과 감격으로 주님만 전파하고, 주님을 위해 시간과 재능, 재물을 아끼지 말고 사용하는 종들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연 목사가 헌금기도를 하고, 김흥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성찬식은 고영태 목사의 성찬집례로 성찬에 대한 말씀과 성찬 기도, 집례, 분병 및 분잔, 감사찬송, 성찬 후 감사 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떡과 잔을 받으면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고, 다시 한번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희생과 헌신, 사랑을 이 땅에 드러내는 일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개혁보수 신앙 위에 바른 교회·바른 총회·바른 선교의 길을 걸어가겠다”

3부 창립총회 및 총회장 취임식은 사회를 맡은 고영태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만환 목사가 창립취지문을 낭독한 후 주대철 목사의 창립선언으로 진행됐다.

김만환 목사는 창립취지문에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큰 부흥을 경험했지만, 동시에 많은 과제와 아픔도 갖고 있다”며 “성경보다 사람의 생각이 앞서고 복음보다 세상의 가치관이 교회 안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함에도 세상의 방법을 따라가고, 선교를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선교보다 조직과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현실이 있다”며 “목회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소명이지만 때로는 그 소명이 생계나 직권 자체를 위한 목적처럼 비쳐 사회의 신뢰를 잃은 일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뿐 아니라 “한국교회에는 수많은 이단과 유사 기독교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복음을 전하는 건강한 교회 목회자들까지 의심받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아픔 앞에 비난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니라, 말씀으로 돌아가고 예수님께로 돌아가며 고금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뉴라이프독립총회는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복음을 우리의 신앙과 사역의 기준으로 삼고, 교권보다 섬김을 선택하고, 권력보다 십자가를 선택하고, 명예보다 선교를 선택하겠다”며 “작은교회를 세우고 어려운 개척교회를 돕고, 국내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며,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총회가 되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총회, 세상에 희망을 주는 총회, 선교를 통해 열방을 섬기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창립 취지를 선포했다.

주대철 목사는 창립선언서에서 “뉴라이프독립총회는 오직 성경, 오직 복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워지는 총회로, 사람의 뜻이나 세상의 권세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복음의 사명을 따라 한국교회를 섬기며, 세계와 미자립 교회 지원, 목회자 양성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교회와 목회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개혁보수 신앙 위에 바른 교회, 바른 총회, 바른 선교의 길을 걸어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영철 목사가 헌법 및 정관에 대해 △헌법 10편 38조+부칙 4조 △신학대학원 정관 9장 49조+부칙 3조 △교단 정체성은 ‘성경 중심 독립교회 연합 총회’ △목사 안수는 고시안수위원회+총회 이중 검증 △재정은 비영리 원칙, 개인 분배 금지를 골자로 설명했으며, 동의와 재청을 통해 원안대로 받았다.

총회 임원으로 △총회장=주대철 목사 △수석부총회장=박주환 목사 △부총회장=이은주 선교사 △총무=손영철 목사 △서기=주미라 목사 △회계=김주연 목사 △감사=고영태 목사가 인준받았고, 상임위원회로는 △헌법위원장=고영태 목사, 손영철 목사 △고시·안수위원장=박주환 목사, 주대철 목사 △선교위원장=이은주 선교사, 주미라 목사 △목회윤리위원장=박성예 목사, 임상진 목사 △신학교육위원장=김주연 목사 △홍보·대외협력위원장=김만환 목사, 주향기 목사가 임명됐다.

주대철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뉴라이프독립총회는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살아가는 총회가 되겠다”며 “무엇보다도 선교하는 총회가 되겠다.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선교사를 세우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며, 열방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돕는 총회게 되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붙들고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울고 기도하며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고 말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하는 총회가 되겠다. 정직하게 일하며 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약한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총회가 되겠다. 낮은 곳으로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도와 독려를 요청했다.

◇중소기업과 교회가 함께하는 선교 협력 모델 제시

이날 특별히 중소기업과 선교후원 MOU 체결식도 열어, 교단 출범과 동시에 국내외 선교사역과 복음 확장을 위한 ‘중소기업 선교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과 교회가 함께하는 선교 협력 모델을 제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복음 사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선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았다.

주대철 총회장은 협약 취지에서 “국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중소기업이 830만 개다. 또 중소기업이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다”며 “저는 40년 넘게 경영을 했고, 300여 개 회원사가 있는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조합 회원사들과 선교후원 MOU를 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낙원이엔지(대표이사 이은수), ㈜미디컴(대표이사 정광영), ㈜영원시스템즈(대표이사 우숙경), ㈜영은시스템(대표이사 정영서), ㈜지성하이텍(대표이사 송혜선),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및 대표 주대철)의 대표 및 임원들이 참여해 선교후원 MOU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기업 대표 및 임원들은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뜻에서 선교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고 “뉴라이프독립총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계선교를 나가 수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대철 총회장은 “이번 6개 기업의 참여는 시작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셔서 앞으로 50개, 100개, 500개, 나아가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선교후원에 동참하여 세계선교와 복음 확장을 위해 함께 헌신하기를 기도한다”며 “기업과 교회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선교 동역의 모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축사 시간에는 장재혁 목사(뉴라이프신대원 구약학 교수), 정연석 목사(마곡전동교회 담임)가 교단의 창립을 축하했다. 장재혁 목사는 “말씀이 흥황해지고, 기도의 응답이 넘치고, 믿음의 증거가 충만한 총회가 되어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고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총회, 주님의 은혜로 나아가는 존귀한 총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정연석 목사는 “성령의 능력으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크게 쓰임받고, 총회장님의 리더십을 통해 총회가 더욱 하나 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다음세대를 세우고, 선교와 사랑의 실천, 세계선교의 실천, 국내외 소외된 자에 대한 사랑 실천에 힘쓰는 복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후 고영태 목사의 폐회기도로 취임식을 마쳤다.

◇첫 교단 선교사로 김국인 태국 선교사, 이은주 필리핀 선교사 파송

4부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박주환 목사의 사회로 김국인(홍소정) 태국 선교사와 이은주 필리핀 선교사를 교단 첫 선교사로 파송했다. 김국인 선교사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하다 목사 안수를 받고 재파송되어 현재 교회 개척과 방과후 교육, 현지어 및 영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은주 선교사는 어린이·청소년 사역, 장학금 후원, 소외 이웃을 위한 구제 및 의료선교, 현지 목회자 양성 및 자립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CCM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주님이 주신 땅으로)를 작사·작곡한 찬양사역자 홍진호 목사(예배의 우물 파는 자 선교회 대표)가 특송으로 선교사들을 축복한 데 이어, 김흥식 목사가 신명기 1장 6~7절을 본문으로 파송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는 딱 세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주님께 와서, 주님께 배우고, 배우신 분들은 가야 한다”며 “두 선교사님을 파송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제 마음껏 가시되, 이 세상 그 어떤 선교사들도 이전에 가보지 못한 곳까지 가보시고, 어떤 선교사들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까지 경험하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교사 서약 후 김국인 선교사는 “누가복음 9장 23절 말씀처럼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그 사명을 감당하는 총회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꼭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은주 선교사도 “필리핀 선교가 12년 됐지만, 한 30년 더 선교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시고, 필리핀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장재혁 목사의 파송 기도와 주대철 총회장의 파송장 수여 및 파송 선언, 주 총회장의 축도로 일정을 마쳤다. 뉴라이프독립총회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파송하고 선교비 지원, 선교사 훈련, 선교 네트워크 구축, 선교사 복지 지원 등 선교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년 6개월 집중 교육하는 뉴라이프신학대학원 4일 개설

뉴라이프독립총회는 향후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전문인 일터사역 선교사 파송 △목회자 양성과 신학대학원 운영 △기독교 교육 및 출판사역 △치유·의료 구제와 봉사를 주요 목적으로 사역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역 비전으로는 △성경 중심의 개혁보수 신앙 확립 △말씀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 양성 △뉴라이프신학대학원 운영 및 1년 6개월 집중교육 실시 △학기 중 1회 이상 선교지 방문 활동 등 필수 운영 △국내외 선교사 파송 및 선교사 지원 확대 △기업과 함께하는 선교후원 네트워크 구축(50·100·500·1,000개 기업 참여 비전) △전문인 세계선교 네트워크 구축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상생 플랫폼 구축 △복음으로 교회와 사회를 함께 섬기는 공공사역 실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4일 ‘뉴라이프신학대학원’을 개설하여 영성과 말씀, 인격과 사명을 균형 있게 갖춘 목회자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뉴라이프신학대학원은 방학 없이 1년 6개월간 운영되는 집중 교육과정과 매 학기 1회 이상 선교지 방문 및 선교실습을 필수 과정으로 정해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복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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