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자(맨 중앙)씨가 학생들과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칼빈대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는 본교에서 13년간 근무해 온 환경미화원 윤용자(75) 씨가 학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윤 씨가 지난 2~3년간 모은 개인 자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지난 3월 다문화 배경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윤 씨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오랜 기간 기부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칼빈대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칼빈 드림 빌더 나이트’ 행사에서 윤 씨를 후원자 대표로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건영 칼빈대 총장은 오랜 기간 학교 환경 개선에 헌신하고 장학금까지 기탁한 윤 씨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씨는 기부 소감에 대해 “학교 공동체에서 받은 배려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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