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공연예술전공,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 공연

고전 ‘파우스트’ 현대적으로 재해석… 인간 욕망과 선택의 가치 조명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 포스터. ©한세대 제공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공연예술전공이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학원관 1층 소극장 ‘희(希)’에서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한세대 공연예술전공의 2026학년도 1학기 정기공연으로 마련됐으며, 독일 고전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원작 속 인물들의 상징을 존 파우스트, 그레첸, X-White, X-Black, 가디언 등의 캐릭터에 투영해 새롭게 구성했다. 작품은 증권회사 직원 존 파우스트가 블랙 먼데이 사건 이후 절망에 빠지고, X-White와 X-Black이 제안하는 선과 악의 거래 속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파멸, 선택을 통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한세대 공연예술전공 이희숙·오훈식·한승훈·이수헌·오루피나 교수의 지도로 제작됐다. 프로덕션팀에는 PD 최서연, 조PD 이수영·반혜진이 참여했으며, 크리에이티브팀에는 연출 연규찬, 조연출 박민희, 음악감독 김문기, 음악조감독 송원표·민주아·조현호, 안무감독 오다인, 안무조감독 이화진·조영권 등이 함께했다. 이외에도 무대·조명·음향·의상·분장·소품·홍보기획 분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한세대학교 공연예술전공 학생들이 정기공연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 무대에서 인간의 욕망과 선악의 갈등을 주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세대 제공

출연진으로는 존 파우스트 역에 김대한·신재현·윤준수, 그레첸 역에 이예은·심선영·성수현, X-White 역에 송유빈·김시훈·이동진, X-Black 역에 김인용·정예찬·이정이 캐스팅됐다. 가디언 역은 박윤성·황예빈·김민솔·박민주·이예정·심민혁·이서현·최은혜가 맡는다.

연출을 맡은 연규찬 학생은 “고전 명작에 담긴 다양한 의미와 해석을 하나로 수렴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며 “특히 선과 악이 대립하면서도 절대 선과 절대 악의 기준이 모호해지는 순간들을 관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길 바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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