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이 가정의 달을 맞아 목회자 가정의 삶과 신앙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행복은? 이루네!>를 선보인다. 방송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CGN 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OTT 플랫폼 퐁당에서는 같은 날 0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다큐는 수원 소재 개척교회인 소망을 노래하는 교회의 정우준 목사와 최문희 사모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가족은 자녀 다섯 명 중 막내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겪었으며, 자폐를 가진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장인·장모까지 포함한 8명의 대가족이 한집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 모습과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과정이 다큐에 담겼다.
특히 실제로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배우 오윤아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작품의 공감과 진정성을 더했다.
다큐는 세 자녀와 조부모가 함께 살아가는 목회자 가정의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아이들을 깨우고 씻기고 학교에 보내는 분주한 아침부터 가족 간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 모습까지 꾸밈없이 담아냈다. 정 목사 부부는 하늘로 떠난 자녀 이서를 향한 상실의 아픔과 자폐를 가진 아들 이루를 통해 상처 입은 이웃들을 더욱 깊이 바라보게 됐다고 고백한다.
올해 개척 5주년을 맞은 ‘소망을 노래하는 교회’는 코로나19 시기 가장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작됐다. 목사와 사모, 청년 성도 1명으로 출발한 교회는 현재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로 예배당이 채워지며 매주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다큐에서는 정 목사가 새벽기도와 심방, 예배 준비 등 목회 현장을 감당하는 모습과 함께 성도들이 교회를 통해 신앙을 회복해가는 과정도 소개된다.
정우준 목사는 다큐를 통해 “교회는 언제든 멈출 수 있지만 성도 한명한명에게 성령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원을 사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망은 절망이 없이는 느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까지 슬픔 있는 자들과 함께 울며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받은 상처가 누군가를 살리는 상처가 되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 서기를 원한다”고 고백했다.
CGN 측은 “이번 특집 다큐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성장해가는 가정의 의미와 서로를 품는 사랑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