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복음주의 청년들 프랑스 집결… ‘에코 2026’ 15일 개막

©Pixabay

프랑스와 유럽 전역의 복음주의 기독 청소년·청년 수천 명이 이달 중부 프랑스에 모여 대규모 신앙 집회인 ‘에코(Echo) 2026’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France)가 3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행사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소재 제니스 도베르뉴(Zénith d’Auvergne)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현재까지 약 6,500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등록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내용은 복음주의 매체 에방젤리크닷인포(Evangelique.info)를 통해 보도됐다.

‘에코 2026’은 12세부터 25세 이상의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에코 인피니트(Echo Infinite)’를 주제로 예배와 워크숍, 콘퍼런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기독교 신앙에 대해 토론하고, 각 지역 공동체로 돌아가 신앙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홍보 자료에서 주최 측은 이번 주제가 “무한히 작은 것과 무한히 큰 것”에 대해 성찰하도록 초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베소서 3장 20절을 인용하며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더욱 넘치게 행하실 수 있는 분의 사명 안으로 들어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프랑스 하나님의성회와 교단 산하 청소년·어린이 사역 부서인 MOOV 025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행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3일간의 프로그램에는 대규모 찬양 집회와 청소년 중심 모임, 스포츠 활동, 전시 부스, 청소년·청년 대상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 2023년 행사에도 6,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당시 약 800명이 신앙을 결단했으며, 600명이 세례를 받기로 헌신했다고 전했다.

에코는 프랑스 국내를 넘어 유럽권 복음주의 연합 집회로 소개되고 있으며, 주최 측은 올해 역시 유럽 여러 국가에서 참가자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