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거장 크리스 톰린 제작, 성경 대서사극 ‘최후의 만찬’ 6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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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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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신앙의 본질을 묻는 식탁으로의 초대 전 세계 크리스천들의 심금을 울린 할리우드 성서 대서사극 <최후의 만찬>(원제: The Last Supper)이 오는 6월 4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영화는 ‘예수는 역사다’, ‘신은 죽지 않았다’를 제작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하고, 세계적인 CCM 아티스트 크리스 톰린(Chris Tomlin)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철저한 고증으로 되살린 2천 년 전 이스라엘 영화 <최후의 만찬>은 할리우드의 기술력에 의존하기보다 성경적 본질을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 제작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벽화 속 화려한 배경 대신, 모든 것이 흙으로 빚어진 모로코의 시골 마을을 찾아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실제 예수 시대의 낮고 천한 현장을 스크린에 옮겼다.

돌바닥 위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마지막 사랑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세족식 현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간 내면의 심연을 다룬 섬세한 서사 이 작품은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유다와 베드로: 스승을 배신한 가룟 유다와 예수를 부인했던 베드로의 좌절과 회개 과정을 신앙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예수를 질투하여 죽음으로 내몰았던 대제사장 가야바의 두 얼굴과 권력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오늘날의 종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특히 대제사장 가야바 역의 제임스 폴크너(James Faulkner)와 가룟 유다 역의 로버트 네퍼(Robert Knepper) 등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이 영화는 미국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등 비기독교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괄 프로듀서 크리스 톰린은 “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이스라엘 찬양 예배 당시 느꼈던 동일한 영적 체험을 했다”며 “이 영화가 여러분의 삶에 깊은 향기로 남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 교회 정화와 영적 회복의 마중물 기대 배급사 측은 “상황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기를 소망하며 이 영화를 올린다”며 “특히 ‘배도(背道)’ 논란 등으로 혼란스러운 한국 교회를 정화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영적 각성의 도구로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최후의 만찬>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0분이며, 6월 4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현재 50인 이상의 단체 관람 및 공동체 상영 문의를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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