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총 제24회 정기총회서 고영완 목사 신임 대표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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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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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북기총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오른쪽)가 지난 회기를 이끈 추이엽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전북기총

전북기독교총연합회(이하 전북기총)는 지난 23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영완 목사(군산 늘사랑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영완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현장 중심의 섬김’과 ‘교회 생태계 보호’를 내걸었다. 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내 각 교회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실질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화합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주목받은 점은 고 목사가 제안한 ‘장학 사업’이다. 그는 회기 사업 예산의 10%와 개인적인 취임 축의금 전체를 장학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금은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 연합예배 현장에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 인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 행동하는 연합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회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직전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는 ‘상호 존중과 섬김’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교계의 영적 회복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에서는 지난 23회기 동안 추진된 6·25 및 광복절 연합예배 등 총 18가지 주요 사업에 대한 결산이 이뤄졌으며, 공로패 증정식을 통해 지난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24회기 임원진은 총회 직후 첫 회의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기총은 “반성경적인 가치관이 확산되는 위기 속에서 다음세대를 올바른 신앙관으로 지도할 교육계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향후 교육 정책 및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기도와 대응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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