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주간행사 ‘친구와 화알~짝, 마을과 함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참여형 행사
이번 장애인주간행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장애친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마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장애 당사자 기획단이 직접 준비와 진행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내 카페, 서점, 병원 등 친화상점에서는 다양한 주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 범위가 마을 전반으로 확산됐다.
◈주민과의 소통 통해 공동체 가치 확인
4월 14일에는 복지관에서 커피차 운영과 체험부스, 스포츠 활동 등이 마련돼 다양한 참여가 이어졌다.
이어 15일에는 장애 당사자와 복지관 직원이 직접 마을로 나가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마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인사하는 마을, 배려하는 마을, 함께 어울리는 마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을 실천하는 ‘가치그린 활동’도 병행돼, 마을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의미를 더했다.
◈나눔과 참여로 확장된 지역 공동체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주)아랑미트(대표 오태진)가 토시살 57kg을 후원했다.
후원된 식재료는 찹스테이크로 조리돼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지역 친화상점 상점주들이 공간을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하면서, 복지관의 역할이 마을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장애친화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선정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마을을 만나고 주민과 대화를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친화상점과 주민들의 참여로 장애친화마을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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