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기도는 하지만 퇴근도 하고 싶어

도서 「기도는 하지만 퇴근도 하고 싶어」

일터에서 신앙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신간 『기도는 하지만 퇴근도 하고 싶어』는 주일의 결단과 월요일의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2030 크리스천 직장인을 위한 현장 밀착형 신앙 지침서다.

이 책은 ‘거룩하게 일하라’는 추상적인 메시지 대신, 실제 직장 생활 속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을 바탕으로 신앙과 일의 균형을 모색한다. 가인지컨설팅그룹 기업 컨설턴트와 카타르항공 승무원 출신 부부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일터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통찰을 토대로, 직장인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들은 직장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삶의 자리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른바 “본업은 선교사, 직무는 부업”이라는 관점은 일터를 선교지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직장 내 인간관계의 갈등, 성과 압박, 번아웃의 위기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신앙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직장인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책은 특히 일상 속 작은 태도가 신앙의 중요한 표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밝은 인사와 친절한 태도, 성실한 업무 수행, 동료를 세워주는 말과 행동 등이 신앙의 실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직장인의 신앙이 교회 안에서의 종교적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신앙과 자기계발을 단순히 구분하지 않고, 성실함과 전문성 역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한 형태로 설명한다. 탁월한 업무 성과는 개인의 성공을 넘어 동료와 고객을 섬기는 방식이 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태도 자체가 사랑의 실천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저자들은 번아웃과 피로 속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잘 쉬는 것’ 역시 중요한 신앙의 요소라고 강조한다. 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의 리듬이며, 지속 가능한 신앙생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는 것이다. 감사와 태도의 변화가 일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한다.

책은 직장 내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을 솔직하게 다루며, 신앙이 현실의 문제와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삶 전체와 연결된 것임을 보여 준다. 성경 지식의 많고 적음보다 삶의 태도와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성품이 신앙의 중요한 열매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도는 하지만 퇴근도 하고 싶어』는 신앙과 직장 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공감을 제공하는 책이다. 반복되는 월요병 속에서도 일터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리로 바라보도록 돕고,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신앙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일터에서의 삶을 단순히 견뎌야 할 시간이 아니라 의미 있는 신앙의 여정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직장이라는 일상의 공간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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