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의 은혜를 입히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삶을 친히 보이시며, 사랑의 아버지 앞에 죽기까지 순종하사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죄 사함의 은혜와 기적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이제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사역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부활은 최고의 승리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완전한 승리입니다. 그 능력만이 사망과 불신, 그리고 이 시대의 모든 갈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상에서 보이신 사랑은 어둠에 속한 자들에게는 실패처럼 보였으나, 부활하심으로써 위대한 승리의 열매로 나타났습니다.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구원 사역은 부활의 능력을 믿을 때 고난을 영광으로, 고통을 기쁨으로 받습니다. 그 능력을 믿고 부활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 큰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사명자가 된 모두를 축복합니다.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
부활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두려움을 없애 주시고 평강을 주시며,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심 같이 믿음의 사람을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보내시고, 또 그 약속대로 우리를 대한민국과 세계 열방에 보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서 천부께서 주신 신권과 보편적 인권을 가지고 자유를 누리고, 누리게 하는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성령을 받으라 하신 부활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리스도인만이 가진 영적 권세로 악법을 막아내고 포도원에 몰래 들어와 꽃을 떨어뜨리는 여우를 잡아내야 합니다. 지금 사회와 공직자 중에도 포도원을 허는 여우들이 있습니다. 구원받았다는 자들 중에도 교회를 허는 무서운 죄를 범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회개하고 진리에 합당한 자가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부활의 새벽에 함께 모여 하나님의 공의가 승리한 이날을 예배하고 찬양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어둠은 물러가고 진리는 승리하며,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부활 생명으로 세상을 거룩하게 하는 예수님의 능력이 이 땅과 교회 위에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6.4.5.
(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부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