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품위 있는 죽음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원장 김광)은 지난 26일,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지회장 안상구)와 협력하여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최근 밝혔다. 2023년부터 이어온 두 기관의 협업은 지역사회의 성숙한 생명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죽음을 삶과 단절된 끝이 아닌, 하나의 연결된 과정으로 인식하는 '웰다잉(Well-Dying)'을 통해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삶인 '웰리빙(Well-Living)'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커리큘럼은 ▲죽음 준비 교육의 필요성 ▲호스피스 제도의 이해 ▲사별에 따른 애도 및 상실 관리 ▲현대 장사제도 및 실무 등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스피스, 상담, 장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였다.
한동대가 이처럼 웰다잉 교육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죽음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죽음 준비를 돕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진단이 있다.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향후 지역사회 내 죽음 준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광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수강생들이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웰다잉 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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