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선교국, 신학생 대상 군선교 진로 안내… 군종 후보생 지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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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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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교수진과 군종목사 지원을 준비 중인 신학생들이 26일 대전 서구 목원대학교 캠퍼스에서 채플 일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선교국(국장 황병배 목사)이 군종 사역을 준비하는 신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채플을 연이어 열며 군선교 비전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종목사를 꿈꾸는 신학생들에게 실제 사역 현장과 진로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월 중순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신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19일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시작으로 24일 협성대학교, 26일 목원대학교에서 이어졌으며, 각 학교 채플 시간에는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 중인 목회자들이 강단에 섰다.

첫 일정에서 설교를 맡은 해병대 군종실 관계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개인의 자격이 아닌 은혜에 있음을 강조하며 군선교의 헌신을 도전했다. 이어 협성대에서는 군종목사가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설명했고, 목원대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사역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메시지가 전해졌다.

설교자들은 공통적으로 군선교가 단순한 직무를 넘어, 파송의 의미를 지닌 선교 현장임을 강조하며 신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같은 노력 속에 군종사관 후보생 지원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세 학교에서 총 40명이 지원 의사를 밝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종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신학대학원 과정 중 시험을 거쳐 임관 자격을 갖추게 되며, 졸업 이후 장교로 복무하며 군종목사로 사역하게 된다. 선발 과정에서 합격한 인원에게는 학비 지원과 함께 주거 및 기타 복지 혜택도 제공된다.

기감 선교국은 앞으로도 신학생들이 군선교의 필요성과 의미를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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