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홍제동 개미마을서 ‘겨울안심 연탄나눔’… 에너지 취약가정 150세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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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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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안심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봉사에는 약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마무리를 도왔다.

이번 나눔은 초봄까지 이어지는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총 3,000장의 연탄 가운데 1,500장을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나머지 물량은 홍제3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가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함께해 봉사자들과 연탄을 나르며 힘을 보탰다. 또한 구세군 홍보대사 이사벨도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도 난방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다”며 “봉사자와 후원기관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세군 측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홍봉식 커뮤니케이션스국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의 겨울을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 취약가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패션기업 인동에프엔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IN:Hope’의 일환이다. 특히 난방 지원 프로그램 ‘IN:Warm’을 통해 연탄 후원과 더불어 독거노인과 조손·한부모 가정 등 150세대에 난방요금을 지원했다. 구세군과 인동에프엔은 향후에도 협력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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