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찬양 채널 ‘크리스찬양’, 넥스트엠선교회와 공동 운영

팔로워 12만명 기반 리브랜딩 추진…기독교 찬양 콘텐츠 확장 나서
페이스북 내 대표적 기독교 찬양 채널로 자리매김해 온 ‘크리스찬양’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넥스트엠선교회

페이스북 기반 기독교 찬양 채널 ‘크리스찬양’이 공동 운영 체제를 구축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약 10년간 운영돼 온 해당 채널은 기독교 크리에이터 양성 기관 넥스트엠선교회와 협력해 채널 운영 구조를 재정비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크리스찬양’ 운영자 정준택 씨와 넥스트엠선교회 은희승 대표는 19일(목) ‘크리스찬양’ 공동 운영권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채널 공동 운영 및 확장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간 축적된 채널 운영 경험과 뉴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결합해 기독교 찬양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독교 찬양 채널 ‘크리스찬양’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찬양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독교 뉴미디어 전략 결합…채널 운영 구조 개편 추진

이번 협약에 따라 넥스트엠선교회 은희승 대표는 ‘크리스찬양’의 공동 운영과 채널 고도화 작업을 맡게 된다. 은 대표는 기독교 뉴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를 창업한 인물로, 기독교 콘텐츠 기획과 뉴미디어 트렌드 분석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기획자로 알려져 있다.

넥스트엠선교회는 기독교 크리에이터 양성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중심으로 사역을 펼쳐 온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독교 미디어 전략을 ‘크리스찬양’ 채널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찬양 중심 콘텐츠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채널 운영 측면에서도 콘텐츠 기획 체계, 제작 방식, 협업 구조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이 추진된다. 특히 콘텐츠 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독교 찬양 콘텐츠의 접근성과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채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신앙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팔로워 12만명·주간 조회수 170만회…지속 성장 채널로 평가

일부에서는 페이스북 플랫폼의 영향력이 과거보다 감소했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으나, 메타 스튜디오 통계에 따르면 ‘크리스찬양’ 채널은 현재 약 12만 2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간 콘텐츠 조회수 약 170만 회, 주간 신규 팔로워 약 600명 증가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한 유지 수준을 넘어 지속적인 이용자 유입과 콘텐츠 소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채널 운영진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와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기독교 찬양 채널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택 운영자는 그동안 “이 채널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브랜드 스토리로 삼아 채널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공동 운영 체제 역시 이러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신앙 중심 콘텐츠 제공을 핵심 가치로 유지할 방침이다.

찬양 콘텐츠 확산·크리에이터 협업 등 4대 운영 전략 추진

공동 운영 이후 ‘크리스찬양’은 채널 리브랜딩과 함께 콘텐츠 운영 방향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교회 내 다양한 찬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교회와 사역 현장에서 제작되는 찬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연결하는 브릿지 기능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찬양 사역자와 기독교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크루 기반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역자와 창작자가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의 핵심 콘텐츠로 여겨지는 ‘말씀’과 ‘찬양’을 동시에 강화하는 콘텐츠 전략도 추진된다.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목회자를 선정해 채널 콘텐츠의 신학적 깊이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홍보 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계 사역과 기관을 소개하는 미디어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교회와 사역 현장을 연결하는 정보 전달 채널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브랜딩 통해 통합 기독교 미디어 플랫폼 구축 목표

‘크리스찬양’은 이번 공동 운영 체제 출범과 함께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고 채널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할 예정이다. 콘텐츠 기획, 제작 방식, 브랜드 이미지 전반을 재구성해 통합 매체 플랫폼으로서 방향성을 명확히 구축한다는 목표다.

은희승 대표는 “플랫폼의 형태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본질”이라며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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